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둥글이의 유랑 투쟁기

吳鵲橋 2017. 7. 9. 06:27

둥글이의 유랑 투쟁기.

둥글이의 유랑 투쟁기 작가인 박성수씨가 2년전에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나와서 하는 이야기를 듣고 책을 한 번 사보아야겠다고 생각하였는데 신세계 백화점에 들려도 없었다.

금년 6월에 선혜가 내려와서 조카(단희민)에게 동화책을 사준다기에 내책도 부탁을 하여서 택배로 받았다.

당시 이야기를 들을 때는 검사들을 놀려주는 이야기...개뼈다귀나 먹어라고 낚시줄에 배뼈다귀를 달아서 검찰청쪽으로 던지는 이야기도 있었는데...책에는 없었다.


박성수(별명이 둥글이인 모양이다)

전북 군산에서 4남1녀의 막내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자연과 생명에 대해서 감수성이 풍부했다. 덕분에 대자연을 벗 삼아 뛰어놀 소중한 시간을 책상앞에서 허비하지않았다. 대학에서는 인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겸비할 학문으로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대학생활에서는 각종 자원봉사와 질서캠페인 환경캠페인 엽기적 퍼포먼스를 하며 학내 요 주의 인물로 명성을 날렸다. 졸업수 사회복지시설과 환경단체에서 일하기도 했으나 제도권 활동의 한계와 일상적 삶에 회의를 느끼고 2006년부터 9년에 걸쳐 도보, 노숙, 구걸로 전국을 유랑하여서 직접 환경운동을 하면서 겪은 일들을 글로 모아  놓은 책이다.

때로는 텐트를 쳐놓았다고 쫓겨나기도 하고  이상한 사람으로 오인되어 경찰에 붙들려가기도 하면서 발바닥에 물집이 생겨서 고생을 하면서 전국 지자체 240여곳 중  2014년 12월 189곳을 다녔으니 지금쯤은 아마 다 다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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