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시 書藝란?
동양의 독특한 필기도구인 탄력성이 매우 풍부한 모필을 사용하여 서사하는 방식으로
문자의 조형적인 특징에 의거하여 다양한 기법을 동원한 예술적인 구상을 통해 형성되는 것이다. 神采를 제일로 삼고 形質은 다음으로 여긴다.
만약 문자의 기본 결구와 점선의 본질을 벗어나 추상적인 표현을 한다면 그것은 서예가 아니다.
서예에서 비록 書體는 각각 다르다 하더라도 그 조형의 공통점은 모두 점획과 선으로써 表意形體를 구성한다는 것이며 점획과 선 그리고 결구 단위는 문자의 뜻을 위배하지는 않는다.
自然을 道로 하고 天人이 合一되게 하는 學問으로서
陰陽으로부터 나와서 變化로 마쳐지는 藝術이다.
一陽一陰之謂道의 理致에 結合되어야 한다.
한국은 書藝, 중국은 書法, 일본은 書道라고 한다.
4차시 書藝와 書寫
書藝란 서법에 맞게 아름다움을 추구한 글씨로서 骨氣가 있다
書寫란 서법에는 맞지 않고 모양만 베낀 글씨라서 골기가 없다
많은 분들이 서예를 한다고 하지만 후자에 속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들이 대개 자신은 大書藝家라고 우긴다.
5차시 글씨 쓰는 자세
처음 글씨를 배우는 사람은 간혹 글씨 쓰는 자세를 중시하지 않는데 이런 경우는
글씨를 잘 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또한 심신의 건강에도 직접적으로 해가 된다.
그래서 글씨를 쓰는 것은 앉은 자세나 선 자세를 막론하고 모두 반드시 정확한 방식과 방법을 갖추어서 좋은 습관을 길러야 한다.
서예에서 항상 말하는 氣가 열 손가락을 통하여 한 점에 집중되어 기력이 붓 끝에 집중 되어야 한다.
선 자세는 다리는 가지런히 놓아서는 안 되고 발을 앞 뒤로 조금 벌려서 편안하게 해야 한다.
'오작교의 행보 > 글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예란 무엇인가? 4 (0) | 2016.01.06 |
---|---|
서예란 무엇인가? 3 (0) | 2015.12.28 |
서예란 무엇인가? 1 (0) | 2015.12.17 |
오랜만에 서산 선생님을 만났다. (0) | 2015.12.10 |
물을 소주병에 담아도 소주는 될 수 없다. (0) | 2015.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