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藝란 무엇인가?
(閔祥德 著를 大邱書學會에서 編譯한 것을 다시 요약 오상인)
1차시 文字란?
文은 사물의 부류에 따라 그 形體를 나타 낸 것을 말하며
字란 문의 形과 聲이 서로 합쳐져서 만들어진 것을 말한다.
文이란 사물의 根本이요 字란 번식 파생되어 점차 많아진 것을 말한다.
2차시 육서(六書)란?
漢字가 만들어지게 된 여섯 가지 原理를 말한다. 한자는 原來 甲骨文字에서 발생하였으며 사물의 形態를 그리는 象形文字로부터 出發하였다.
그러나 象形文字로 表現할 수 없는 槪念이나 存在에 대해서는 다른 방법으로 이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한 것이 바로 六書이다.
즉 모양(形)과 소리(音)와 뜻(意)의 세 要素에 의해 여섯 가지 방법으로 漢字를 만든 것이다. 육서의 原理중 象形. 指事. 會意, 形聲을 漢字 構成의 原理,
轉注와 假借를 한자 運用의 원리로 크게 區分하기도 한다.
이 육서는 後漢시대에 許愼이 설문해자에서 정리한 것인데 허신은 부수 214개를 만들어 후대의 字典 편찬에 큰 영향을 끼쳤다.
육서를 자세히 살펴보면
1. 象形
사물의 모양을 본 떠서 만든 글자
예) 달 月, 뫼 山, 내 川, 비 雨, 해 日, 사람 人, 밭 田 .
2, 指事
실물이 없는 추상적인 개념이나 생각을 나타내는 글자
지사의 종류로는 上이나 下처럼 본래의 상징적인 의미 그대로 부호화 한 것이 있고 本, 末처럼 상형자에 기초를 두고 의미를 표시 한 것이 있다.
3. 會意
뜻을 모은다는 의미로써 두 개 이상의 象形자나 指事자를 합하여 만든 글자
예) 林. 炎. 昌 등
4. 形聲
모양(形: 뜻)과 소리(聲: 발음)로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구분하여 결합하는 방식의 글자
예) 仙, 淸, 味 등
5. 轉注
새로운 글자를 만드는 원리가 아니라 기존의 글자를 의미변화로 활용하는 원리 곧 더 이상의 한자를 만들지 않더라도 기존의 한자에 새로운 개념을 담을 수 있는 것이다.
즉 기존 글자의 원 뜻이 유추, 확대, 변화되어 새로운 뜻으로 바뀌는 것을 말하는데 뜻뿐만 아니라 음도 바뀌는 경우가 있다.
예) 악할 악 惡- 미워할 오로
풍류 악 樂-즐거워할 낙, 좋아할 요로
법도 도 度-헤아릴 탁으로
6. 假借
가짜로 빌려 쓰다라는 뜻 그대로, 기본적으로 발음이 같은 개념을 빌려쓰거나 글자모양을 빌리는 등 외국어의 표기에 사용하고 의성어나 의태어와 같은 부사어의 표현에도 쓰인다.
예) 부다(BUDDA)- 佛陀
예수(JESUS)- 耶蘇
크라이스트(CHRIST)-그리스도-基督
로스엔젤레스(LOSANGELES)-羅城
'오작교의 행보 > 글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예란 무엇인가? 3 (0) | 2015.12.28 |
---|---|
書藝란 무엇인가? 2 (0) | 2015.12.21 |
오랜만에 서산 선생님을 만났다. (0) | 2015.12.10 |
물을 소주병에 담아도 소주는 될 수 없다. (0) | 2015.12.10 |
붓 잡는 법을 새로이 배우면서 (0) | 2015.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