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군위 석산마을 모노레일

吳鵲橋 2017. 5. 14. 06:29

2017년 5월 13일 토  서일회란 서부초등학교 1학년 담임들의 모임이란 뜻이다.

서일회에서 답사가는 날이다.

상인동 지하철역에서 신선생내외가 10시 까지 기다린다고 하여 그리로 갔다.

예정시각보다 15분 먼저 출발하였다.

어제 저녁 어디를 가면 좋겠느냐고 하여 군위군 고로면 석산리생태마을이 어떠냐고 하니 그리고 가자고 되었다. 그래서 나는 가는 길이나 여기 있으면 안 되겠느냐고 하였더니 거기 까지 오란다. 그래서 갔더니 하양을 거쳐 영천신녕으로 가지 않고 칠곡으로해서 한티재로 넘어갔다.

아마 그쪽으로 가는 것이 더 빠른 길이었던 모양이다.

한티재에서 찬 한 잔 마시고 군위 부게로 해서 들어가는데 나는 처음 가는 길이었다.

1시간이상을 가다보니 인각사가 나오고 일연공원. 군위호를 지나서도 한참을 더 가서야 석산리를 찾았는데 얼마나 험한 길인지...

산약초와 약방탐방체험 약봉지 싸기.,페광체험.건강산골밥상. 별자리체험,숲속모노레일 등이 있다고 듣고 갔는데 모노레일만 체험을 하고 왔다. 식당도 문을 닫았고 약방체험도 못하였고 탄광체험은 어디 있는지도 몰랐었다.

길이 얼마나 험한지. 식당까지 겨우 찾았으나 식당은 문을 닫았고. 팬션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니 식사를 하려면 다시 나가서 하고 올라가야 된단다. 올라가면 컵라면 정도는 먹을 수 있단다. 거리가 얼마쯤 되느냐고 하니 한 10분 가면 된다고 하여 여기까지 왔는데 다시 나가느니 컵라면을 먹기로 하고 올라가기로 하였는데 성주 독용산성 가는 길만큼 어려웠다. 겨우 차 한대 지나갈만한 길인데 내려오는 차를 만나면 어떠헤 피할까 걱정을 하면서 올라갔는데 한 대가 내려오다가 오히려 내려오던 차가 뒤로 물러서 주어서 겨우겨우 도착하니 한 사람도 없을 줄 알았는데 차가 12대 주차하고 있었다. 우리고 겨우 주차해놓고 가게를 찾으니 컵라면이 2000원. 모노레일 타는데 5000원...비교적 헐하였다. 모노레일은 한바퀴 도는데 1시간정도 걸린다고 아직 30분정도 있어야 온다기에 컵라면부터 먹었다. 다 먹었을때쯤 가파른 곳을 내려왔다.

내려온 모노레일은 두 대였는데 우리가 탈때는 5대를 다 연결해서 탔다. 한대에 6명씩이니 30명이 한꺼번에 탔는데 올라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가파른(내눈에는 70도정도)곳을 올라가다가 쉬다가 하면서 다 올라갔었다.

모노레일을 처음 타보니 신기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맨 뒤에 탄 우리차는 운전기사도 없이 그냥 가서 더욱 불안하였는데 내려와서 물어보니 센서로 간다는 것이었다.

산양삼. 비비추. 둥굴레. 곰취. 등 여러가지 산약초와 산나물이 많았었다.


한티휴게소, 커피 한잔을 마신 곳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온 사람들  직접 보기는 처음이었다.


우리가 타고 갈 모노레일들 5대를 연결해놓았다.


길이 좁아서 넓힌 모양


맨 뒷차에 배정 받아서  뒷차중에서도 가장 뒷좌석에 올라탄 모습



경사진 곳을 올라가고 있다.




곳곳에 이런 도을 쌓아서 조형물을 만들어놓기도 하여 지루하지는 않았었다.



우산나물 군락지


비비추 군락지


산마늘 군락지


산양삼 군락지


여러나물 군락지


텔레비젼에 한 번 본 눈개승마


산양삼




내려와서 바퀴를 보니 매우 약하였다. 이런 약한 것으로 어떻게 가파른 산을 올라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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