刮目相對(괄목상대) : 얼마 동안 못 보는 사이에 상대가 깜짝 놀랄 정도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다시 만날 때는 눈을 비비고 상대를 다시 보아야 한다는 뜻이다.
<비빌 괄> <눈 목><서로 상> <상대 대>
☞ 오(吳)나라 손권(孫權)의 부하로 여몽(呂蒙)이라는 장수가 있었다. 매우 무식한 사람이었으나
전쟁에서 공이 많아 마침내 장군이 되었는데, 어느 날 손권이 그에게 공부를 하도록 충고했다.
얼마 후 손권의 부하 중 가장 학식이 뛰어난 노숙이 여몽을 찾아갔다.
노숙은 이야기하는 사이에 여몽의 박식함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언제 그렇게 공부했는가? 이제 학식이 대단하니 옛날의 여몽이 아니군.”
그러자 여몽은 이렇게 대꾸했다.
“선비는 헤어진지 사흘이 지나면 눈을 비비고 다시 대할 정도로 달라져 있어야 하는 법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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