群鷄一鶴(군계일학) : 많은 닭 가운데 한 마리의 학이라는 뜻으로 많은 평범한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의 뛰어난 인물이 섞여 있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무리 군><닭 계><한 일><학 학>
☞ 혜소(嵇紹)는 어릴 때 아버지가 무고한 죄로 죽은 후 어머니를 모시고 근신하고 있었으나 돌아가신
아버지의 친우이며 칠현(七賢)의 한 사람인 산도(山濤)가 당시 무제(武帝)에게 상주하였다.
“혜강의 아들이긴 하나 그 영특함이 춘추시대의 극결(郤缺)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습니다.
부디 부르셔서 관직에 오르게 해주십시오.” 황제는 그를 비서승(秘書丞)이란 관직에 오르게 했다.
소(紹)가 처음으로 낙양에 들어갔을 때 어떤 사람이 칠현의 한 사람인 왕융(王戎)에게 말했다. “어제 많은
사람들 틈에서 처음으로 소를 보았는데, 의기도 높은 것이 아주 늠름한 게 학 한 마리가 닭무리 속으로
내려앉은 것 같았네(野鶴如在鷄群 야학여재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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