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공자 연구원

吳鵲橋 2016. 11. 3. 07:08

공자연구원은 연면적이 9.5핵트알 건축면적이 26000제곱미터에 달하며 1.9억위안을 투입하여 1996년, 2007년, 2010년의 3기에 걸쳐서 완공되었다고 한다.

 

우선 외부에서 보기에도 어마어마하였다.

공묘에서 눈으로 살구나무를 확인 하였다면 이곳에서 중국의 학예사로부터는 귀로 확인하였다. "공자는 살구나무밑에서 단을 쌓고 제자들을 가르쳤기 때문에 공부하는 장소를 행단이라고 한다"고...우리나라에서는 은행나무를 심어놓았다.

내가 이번답사에 참석한 이유중 가장 큰 이유가 행단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오래전에 곡부의 공묘에는 은행나무가 없다는 어느분의 글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향교나 서원에서는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고 그래서 행단이라고 한다는 여러 해설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의문이 생겨서 내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어졌다.

내 생각으로는 그 옛날 우리나라 선비들이 여기까지(교통이 발달된 지금도 하루 걸려서 도착) 왔을리는 만무하고 글로만 공부를 하다보니 공자의 행단이란 글을 읽었을 것인데 杏壇의 행자가 주로 은행행자로 읽히니 은행나무를 심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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