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공묘

吳鵲橋 2016. 10. 31. 07:26

드디어 공묘로 입성하다.

기원전 478년 공자의 옛집을 사당으로 하여 황궁의 격식에 맞추어 건립된 중국 3대건축의 하나라고 한다.

사당내에는 9개소의 구간으로 구성되어 세로로 630M   가로가 140M에 달하며 전,당,간, 각이 460여칸에 달한다고 한다.

 

성안의 첫번째 문(돌패방-문짝이 없는 대문모양의 중국 독자적 건축)의 글씨 금성옥진이다.

금으로 시작하여 옥으로 마친다는 중국의 행사때 사용하는 악기의 종류를 뜻한다고 한다.

 

문을 9개 지나야 한다니 이런 문들이 9개이다.(영성문)

 

 

35톤이 된다는 비이지만 문화혁명때 홍위병들이 깨어서 다시 보수해놓은 것이다.

 

 

우리나라의 비히(거북모양)와는 아주 다른 모양이었다.

 

 

내가 가장 궁금해하던 杏壇이다.

우리나라의 향교나 서원에는 은행나무를 심어놓고 행단이라고 한다.

그러나 행단의 원류에는 은행나무가 없다. 살구나무이다. 杏(살구나무행)

내가 오래전에 어느 글을 읽어보니 중국 공자묘에는 은행나무가 아닌 살구나무만 있다고 되어있어서 늘 궁금하였다. 이번에 여행 이유중 가장 큰 이유이다.

역시 은행나무는 보이지 않고 살구나무만 있었다.

행단 옆의 나무는 모두 살구나무이다.

 

 

대성전 건축

대성전이란 글자의 크기가 1M라고 하닌 대단하다.

기와는 황색으로 된 유리라고 하니 어마어마하다.

 

공자상

 

 

건축앞의 기둥인데 지름이 1M가 넘으며 두마리의 용이 올라가고 있는 조각이다.

 

 

 

공자가 마시던 우물

 

노벽

진시황의 문서갱유때도 없어지지않고 남은 책들이 이 벽속에 있었다고 한다.

 

 

 

 

'오작교의 행보 > 내가 한일 할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장 재발급  (0) 2016.11.01
孔府  (0) 2016.11.01
공묘에 도착  (0) 2016.10.30
2016년 10월 24일  (0) 2016.10.29
놋그릇 두 벌  (0) 2016.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