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부 귈리빈사호텔에서 하룻밤을 자고 아침 6시 반에 모닝콜을 해 준다고 하였으나 나는 4시에 일어나서 오늘 관람할 공묘에 대한 글을 읽어보고 나서 6시 50분에 호텔식당에 갔다.
식사후 8시에 걸어서 공묘로 갔다. 10여분만에 공묘에 도착하였다.
곡부는 춘추시대 노나라의 도읍지로 번창했던 옛 도시이다.
유교를 창시한 공자(BC551년-BC479년)고향이다.
공묘는 원래 공자가 살던 집이 발전해서 나중에 사당이 된 것으로 공자가 죽은 이듬해 노나라 애공이 옛집 3칸을 사당으로 만들어 제사를 지낸 것이 효시라고 한다.
그이후 꾸준히 발전시켜 오늘날은 둘레가 5.5KM로 명나라때의 건설과 관련된 옛 법규를 전해주며 일정한 모양이 없는 성벽안에 공자의 제사를 지내는 큰 사당을 중심으로 공부와 안연을 모신 사당이 있으며 성밖에는 공자일가 역대 자손들의 무덤인 공림이 있다.
공묘로 들어가는 문
문을 들어서자 노래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이 빙 둘러서 있는 안에서 행사를 하고 있었다.
행사는 입성식이란다. 이 행사를 한 뒤라야 입장을 할 수 있단다.
정남문을 앙성문이라고도 하는데 만인궁장이란 커다란 글씨가 써져 있었다.
세계 2000여개소의 사당중 가장 규범이 되는 사당이 이 안에 있다니 가슴이 벅찼다.
곡부에 왔으니 인증샷을 하였다.(곡부라는 표지판오른쪽 옆의 모자 쓴 사람이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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