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교문화재

明心寶鑑 81

吳鵲橋 2016. 8. 14. 05:42


劉安禮 問臨民한데 明道先生曰 使民으로 各得輸其情이니라 問御吏힌데 曰 正己以格物이니라  

유안례 문림민한데 명도선생이 사민으로 각득수기정이니라 문어리힌데 정기이격물이니라

 

 

유안례가 백성에 임하는 법에 대해서 묻자, 명도 선생께서 말씀하셨다. 백성으로 하여금 각자 그들의 뜻을 다할 수 있게 하여야 하느니라. 또 아전을 다스리는 법에 대해 묻자, 말씀하셨다. 자기를 바르게 함으로써() 남을 바르게 하여야 하느니라

 

(字義  

은 임할 림  

使+A+술어: A로 하여금 ~하게 하다  

다음에 술어가 오면 “~할 수 있다로 해석한다  

보낼 수. 다할 수. “輸其情에서 는 백성을 받는 소유격 대명사이고, 은 뜻, 정황, 실상의 뜻이니, 이는 백성의 뜻을 윗사람에게 상달(上達)할 수 있게끔 하여야 한다는 뜻이다  

은 두가지의 뜻이 있다. 하나는 잘 알고 있듯이 애정(愛情), 우정(友情)”할 때의 그 정()을 말하고, 또 하나는 위에서 말한대로 정황(情況), 실정(實情) 등을 의미한다. ?情報(정보).   

는 어거할 어. 다스릴 어  

은 바를 격. ?格子(격자).   

은 나 이외의 다른 사람을 가리킨다. 과 비슷한 뜻이다  

 

 

抱朴子 曰 迎斧鉞而正諫하여   

據鼎鑊而盡言이면 此謂忠臣也이니라  

포박자 영부월이정간하여   

거정확이진언이면 차위충신야이니라   

 

포박자에 이르기를, 도끼를 맞아도 바르게 간언하며  

솥에 들어 앉아도 옳은 말을 다할 수 있다면   

이를 일러 충신이라고 한다  

 

(字義  

포박자는 ()나라때의 책  

은 맞을 영  

는 도끼 부  

은 도끼 월  

은 간할 간  

는 웅거할 거  

(다리가 셋인) 솥 정  

은 가마 확  

~: ~라 일컫는다  

此謂忠臣也에서 는 지시대명사로서 주어이고  

忠臣의 목적어이다  

, 직역을 하자면, “이것은 충신을 말하는 것이다가   

되지만, 우리말에 어색하므로 일반적으로 위와 같이   

의 간접 목적어처럼 번역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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