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교문화재

明心寶鑑 22

吳鵲橋 2016. 6. 15. 07:01


孫思邈曰 膽欲大而心欲小하고 知欲圓而行欲方이니라  

손사막이 담욕대이심욕소하고 지욕원이행욕방이니라  

 

손사막이 말하였다  

담력은 크게 하고자 하나, 마음은 작게 하고자 하노라  

지혜는 둥글게 하고자 하나, 행동은 네모반듯하게 하고자 하노라 

 

(字義  

손사막(孫思邈)은 당()나라 때 사람  

은 쓸개 담. 여기서는 과단성, 의지 등을 비유한 말이다  

따라서 위의 첫 구절은 뜻은 크게 갖고자 하나, 마음은 작게 하여 항상   

삼가고 경계한다는 뜻이다  

은 둥글 원  

은 술어로 네모반듯하다. 방정(方正)하다의 뜻이다  

)품행이 方正하다. 方席(방석).   

위의 두번째 구절은 지혜는 둥글게 하여 막힘이 없게 하고자 하나  

행동은 네모처럼 반듯하게 하고자 한다는 뜻이다.

 

念念有如臨敵日하고 心心常似過橋時니라  

념념유여임적일하고 심심상사과교시니라   

항상 생각으로는 적과 임해 있는 나날 같이 하여야 할 것이요  

항상 마음으로는 다리를 건너는 때와 같아야 할 것이다 

 

(字義  

명사를 중첩해서 쓰면, “모든~, ~마다의 뜻이다  

, 念念모든 생각에, 생각마다의 뜻이다. )代代孫孫  

은 임할 림. )降臨(강림), 臨終(임종).   

같을 사와 쓰임새가 같다  

는 명사로는 허물, 지나침, 과오의 뜻이고  

여기서처럼 술어로는 “~을 지나다의 뜻이다  

술어로는  

(장소)~를 지나다  

지나치다. 과도하다.  

과오를 저지르다. 실수하다. 등등의 뜻이 있다  

는 다리 교  

)橋梁(교량), 漢江橋(한강교). 

 



懼法朝朝樂이오 欺公日日憂니라

구법조조  락이오 기공일일우니라

 

법을 두려워하면 언제나 즐거울 것이요  

공중(公衆)을 속이면 날마다 근심하리라  

 

(字義  

는 두려울 구. “~을 두려워하다의 뜻이다  

는 아침 조  

은 한가지 공. “공공(公共), 공중(公衆)”의 뜻이다  

이외에도 은 주로 공정하다, 공평무사(公平無私)하다의   

뜻으로도 많이 쓰인다  

는 속일 기  

명사를 중첩해서 쓰면 모든~, ~마다의 뜻이다  

朝朝아침마다”, 日日날마다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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