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글씨 246

★. 내가 가지고 있는 文房四友(紙,筆,墨,硯)중 붓(筆)

★. 내가 지금껏 사용하던 붓을 모아놓았는데 제법 많았다. 물론 버린 것도 있다.  ★.아직 사용하지 않는 붓     ★. 내가 사용했던 붓 중 큰 붓 지름 3Cm와 4Cm  ★. 필관은 짧고 호는 긴 붓, 25년전에 서산선생님이 선호하던 붓이라 문하생들도 이런 붓을 주로 사용했다. 글씨 쓰는데 탄력을 많이 받을 수 있고 집필법은 필관 아래를 잡았기 때문에 필관이 길 필요는 없었다   ★. 글씨를 처음 배울 때 사용하였던 보통 붓, 호에 비해 필관이 길었다.    ★. 사군자가 무엇인가 알고 싶어서, 흉내를 내어보려고 청오서실에서 사용하던 붓. 필관이 글씨 붓에 비하여 길고 호가 굵지않다.   ★. 필통

★37. 내가 가지고 있는 文房四友(紙,筆,墨,硯)중 ★. 筆(붓)

★37. 내가 가지고 있는 文房四友(紙,筆,墨,硯)중 ★. 筆(붓)붓은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서예에서 첫째가는 도구는 바로 붓이다. 송대의 서예가 미불은 "장인이 일을 잘 하려면 반드시 먼저 그 도구를 잘 마련해야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글씨를 잘 쓰려면 마음에 들고 손에 맞는 붓이 있어야 한다. 서산선생님은 붓은 不知라고 말씀 하였다. 붓을 사용해보기전에는 모른다는 것이다. 풀을 먹여서 빳빳하게 해놓았으니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 붓의 종류 1.성능에 의한 분류 _ 硬毫, 軟毫, 兼毫 2.호의 길이에 의한 분류- 長鋒, 中鋒, 短鋒 3.재료에 의한 분류 竹筆, 草筆,羽毛筆, 藁筆, 獸毛筆, 胎筆 ,洋毫, 兎毫, 鹿毫, 鼠鬚筆, 鷄毫筆 等 竹筆(대나무붓), 鷄毫筆(닭털붓)은 보아도 鼠鬚筆(쥐..

1월 16일오늘은 아무도 화선지에 써야 되느니 붓을 어떻게 잡고 쓰라는 말을 하지않았다. 웬일일까? 몇 번씩 이야기를 하여도 듣지 않으니 하지 않는 것일까? 내가 쓰는 것을 가만히 보고만 있다가 한 마디 한다. 잘 쓰네요? 평가를 하시는 것 보니 대단하십니다. 라고 응수하였다. 아마 어제 회장과 소헌 김만호선생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소문이 난 모양이다. 어제 대구의 서예맥을 이어 온 분들은 석재서병오로부터 죽농서동균의 맥을 이은 사람이 김만호선생이라는 이

1월 16일오늘은 아무도 화선지에 써야 되느니 붓을 어떻게 잡고 쓰라는 말을 하지않았다. 웬일일까? 몇 번씩 이야기를 하여도 듣지 않으니 하지 않는 것일까? 내가 쓰는 것을 가만히 보고만 있다가 한 마디 한다. 잘 쓰네요? 평가를 하시는 것 보니 대단하십니다. 라고 응수하였다. 아마 어제 회장과 소헌 김만호선생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소문이 난 모양이다. 어제 대구의 서예맥을 이어 온 분들은 석재서병오로부터 죽농서동균의 맥을 이은 사람이 김만호선생이라는 이야기와 여초김응현선생, 초정권창륜선생을 묻기에 안다고 하였더니 그럼 서예를 몇 년 하였느냐 하기에 한 60년 하였다는 대답을 하였더니 자기들보다 더 많은 서예의 경력 때문에 말이 없는 모양이다. 오늘도 구성궁 용필편 102자를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

2009년 1월 15일

1월 15일 5일째 나갔다.오늘은 혼자서 쓰다니 회장이란 분이 점심 먹으러 가자고 하는 것을 거절하였다. 오후에 안심복지관에 나가야 하기 때문에 선약이 있다는 핑게를 대었다. 그러면서 봉강 김만호선생을 아느냐고 하였다. 봉강김만호는 모르고 소헌 김만호는 안다고 하였다. 그랬더니 봉강 김만호인데 그 제자들이 회원전을 하고 있다고 하여서 김만호씨의 호는 소헌이고 그 제자들의 모임 이름이 봉강이라고 하였더니 내 글씨가 봉강의 냄새가 조금 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글씨를 얼마를 썼느냐고 하기에 한 60년 썼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누구에게 배웠느냐?  여러곳에서 배워서 꼭 누구에게 배웠다고 하기는 힘들다고 하였다. 그래도 누구냐? 고 하기에 서울에는 여초김응현 선생이고 대구에는 서산이라고 말해주었다. 앞으로는 제..

★36. 오랜만에 붓을 들고(2009. 1. 9)

★36. 오랜만에 붓을 들고(2009.1.9) 다니던 직업훈련학교(출석만 하면 월 31만원을 주는 학교)도 방학을 하여서 시간이 있어서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우리 이웃동(효목1동)사무실에서 무료로 서예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아침부터 가서 운림필방에서 편찬한 구성궁 예천명의 법첩 첫째부분인 용필법 102자를 임서해 보았다. 집에서도 가끔 해 보는데 집에서는 먹물이 여기저기 묻어서 빈 붓으로만 써보는데 역시 먹을 묻혀 쓴다는 것은 빈 붓으로 쓴는 것과는 다르다 . 안심복지관에서는 모두가 묵즙을 가져와서 써보기는 했지만 묵즙을 내가 사서 쓰기는 처음이다. 서산실에서 공부할 때 선생님께서 "가르치는 사람이 배우는 사람보다 공부를 더 많이 해야 된다" 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의 뜻을 이제야 절..

엽씨는 처음 본다.

8월 방학을 마치고 2학기 첫날이다.출석부를 받아보니 엽정숙. 이라는 분이 새로 등록을 하였다.속으로 염씨인데 복지사가 입력을 잘못 한 것 아닐까.라고 생각하면서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새로운 분이 서실에 들어서기에 새로 오신 분이시냐고 물으니까.. 그렇다고 해서상담을 하면서 엽씨가  맞습니까 하니  맏단다.참으로 귀한 성씨라고 말하고 준비할 붓. 종이 문진. 종이 등을 이갸기 하고 지도 방법에 대한 기록물으 드리고 읽어보라고 하였다.오늘은 선배들이 쓰는 것을 견학하는 것으로 마쳤다.

이제 이분들은 다 나가고 현재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은

이제 이분들은 다 나가고 현재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은김인택...2011. 1. 20일 입문(기본획과 글자. 구성궁예천명. 용문이십품. 조전비. 석고문. 난정서)정창모...2011. 2. 28일 입문(위와 같고. 집자성교서 )이정현...2011. 11. 7일 입문(김인택씨와 같음)박경화...2012. 1. 3일 입문(정창모씨와 같음)김종열...2012. 3. 12일 입문(정창모씨와 같음)오태석...2013. 4. 1일 입문(김인택씨와 같음)원종대...2015. 12. 1일 입문(김인택씨와 같음)김영표...2017. 4. 20일 입문(기본획과 글자. 구성궁 예천명)손동섭...2017. 9. 20일 입문(기본획을 마치고 기본글자) 아홉분과 같이 공부를 하고 있다. 자리가 10자리인데 한 자리는 내 자리이니 더..

★. 박종필 (10월 16일 ) 토끼띠 손전화 010=3000-2992

★. 박종필 (10월 16일 ) 토끼띠 손전화 010=3000-2992역시 김만수씨의 소개로 김영호씨와 같이 오셨다.정식으로 서실에 나간 일은 없다고 하였다. 역시 붓이 작아서 큰 것으로 바꾸어 오란 말을 하였다. 본인 스스로 가로획 세로획만 긋고 계신다. 아주 열심으로 11월 6일 11월 20일 세번째의 기본획을 받으셨다.2009년 1월 5일 기본 글자인 也자를 썼다. 김영호씨와 같은 날 들어왔으나 기본 획 긋기를 열심히 하시다 보니 진도는 조금 늦다.

★. 김영호 (10월 16일 ) 손전화 010-9362-7570

★. 김미정씨를 제외한 모든 분들이 법첩을 가지게 되었다.   ★. 김영호 (10월 16일 ) 손전화 010-9362-7570 김만수씨 소개로 오셨다. 경대병원에 사무직으로 근무하시다가 퇴임하셨다. 20여년전에 기초를 배우셨다고 하셨다. 준비하여 오신 붓이 조금 작아서 큰 것으로 바꾸어 오라고 하였다. 11월 20일 용필법을 이해하시는 것 같다. 2009년 1월 5일 分자와 之자를 썼다. 열심으로 하신다.

★. 박시수 (9월 11일 ) 뱀띠 손전화: 011-512-9529

★. 박시수 (9월 11일 ) 뱀띠 손전화: 011-512-9529 동구 방촌 영남 네오빌 2차 203/903 출석부에 김시수라고 되어 있어서 김씨인 줄 알았는데 박씨라고 하였다. 복지사가 잘 못 기록한 모양이다. 붓을 두 자루나 준비해 오셔서 다른 곳에서 많이 쓰신 줄 알고 물었더니 집사람이 쓰던 도구라고 하셨다. 집사람은 누구에게 배웠느냐고 하니 범물동이라 해서 선생님이  남자냐? 여자냐?고 하니 여자라고 해서 심재정계조선생님이지요. 하니 맞다고  하였다. 붓을 두 자루 가지고 오셨는데 보니 하나는 뿌리가 생겨서 못 쓰겠고 다른 한 붓으로  가로획 세로획 긋기를 처음으로 시작하였다. 宋 자를 쓸 때는 안 된다고 그만 둘까 한다고 하시더니 하루에 두 자씩 쓰시더니 아주  달라졌다 열심히 하니 역시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