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불교문화재 134

내연산 보경사

보경사 내연산 2009년 9월 15일 안동사범 11회 동기생 21명이 답사를 하였다. 대한 불교조계종 11교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602년(신라 진평왕 25년)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 온 大德 智明法師가 창건한 신라 고찰이다. 지명법사는 왕에게 동해안 명산에서 명당을 찾아 진나라에서 유학할 때 어떤 도인으로부터 받은 八面寶鏡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외국의 침입을 막고 이웃나라의 침략을 받지 않으며 삼국을 통일하리라 하였다. 왕이 기뻐하며 그와 함께 동해안 북쪽 해안을 거슬러 올라가다가 海阿縣 內延山 아래 있는 큰 못 속에 팔면경을 묻고 못을 매워 금당을 건립한 뒤 寶鏡寺라 이름하였다. 그 뒤 고려 고종때 원진국사를 비롯하여 많은 고승들이 중창을 거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이상은 보..

대흥사

2009년 8월 28일 금요일 신사임당아카데미 교수이고, 서예세상 카페지기님인 삼도헌 선생님의 인솔하에 오전 8시 시청앞을 출발하여서 가는 길에 보성차밭을 잠시 들려 보고 대흥사로 향하였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 22교구 본사 대흥사(大興寺)는 근대 이전 대둔사와 대흥사로 불리었다가 근대 이후 대흥사로 정착되었다. 해남 두륜산(頭輪山)의 빼어난 절경을 배경으로 자리한 이 곳 대흥사는 한국불교사 전체에서 대단히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도량으로서 특히 임진왜란 이후 서산(西山)대사의 의발(衣鉢)이 전해지면서 조선불교의 중심 도량이 되었고, 한국불교의 종가집으로 그 역활을 다해온 도량이다. 풍담(風潭) 스님으로부터 초의(草衣)스님에 이르기까지 13 대종사(大宗師)가 배출되었으며, 만화(萬化)스님으로부터 범..

상원사

상원사 오대산 2009년 7월 3일 월정사를 보고 상원사도 함께 보았다. 주차장에서 상원사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관대걸이 표지석 언제 만들었는지 몇 년전에 대구흥사단 답사팀과 왔을 때는 보지 못한 것 같았는데 이번에 보니 이렇게 세워놓았다. 상원사 현판 문수전 현판 단체사진 문수전 앞 (이 사진은 다른분이 찍은 것을 복사하였음) 새로 지었다는 청량선원의 현판 이 산골에 왜 이런 큰 건물을 지어야 되는지 건물이 크다고 좋은 절이 아닐텐데.. 산은 높아야 명산이 아니고, 물은 깊어서 좋은 강이 아닐진데... 새로 건축한 건물의 현판들 종각의 현판은 최근에 탄허스님의 글씨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동종 (국보 36호) 이번에는 종각의 문을 열어놓아서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었다. 전에는 문이 잠겨있어..

오대산 월정사

월정사 오대산 오대산 월정사는 네번째 가는 것 같다. 오늘은 조선일보 대구지사 신사임당 아카데미에서 주관하는 답사이다. 월정사는 조계종 제 4교구 본사로 강원도를 대표하는 사찰이고 8각 9층탑, 공양석불, 전나무숲등이 유명하다. 오늘 답사객을 싣고 갈 버스 시청앞 단체사진 월정사 적광전 앞에서 주차장에서 걸어가면 첫번째 다리 다리위에서 바라 본 계곡 천왕문이 먼저 나온다. 일반적으로 금강문이 먼저 나오나 이 절은 사천왕 다음 금강문이 나온다. 금강루에는 돌리면 경을 읽는 효과가 있다는 윤장대 2006년인가 건조한 것이다. 설치 하든 해에 와서 완성하지 않는 상태에서 돌려보고 오늘 또 돌려본다. 고구려식의 8각 9층석탑 (국보 48호 고려시대) 풍경은 청동으로 만들었다고 함 상륜부 보륜까지는 돌이고 보개부..

계룡산 갑사

갑사 계룡산 친구들은 모두 산행을 하고 나혼자 남아서 다시 한번 동학사를 돌아보는 재미는 누렸으나 혼자 있으니 올라간 사람들의 연락이 오지 않아 궁금했는데 오후 3시 40분경 총무로 부터 연락이 왔다 혼자 타고 오라는 것이다. 버스를 혼자 타 보기도 처음 있는 일이다. 갑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 친구 찬주가 와 있었다. 다른 친구들은? 하니 뒤에 곹 내려온다는 것이다.. 내가 갑사를 보려고 한 이유는 당간을 보기 위해서였는데 이러다간 유일하게 남은 당간도 보지 못하고 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면서(전,각은 못 보더라도 당간만은 꼭 보아야한다) 걸음을 재촉해서 당간이 있는 곳으로 갔다. 10여분을 걸어올라가니 절간으로 가는 길과 당간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어서 무조건 당간쪽으로 향했다 내려오는 친구는 아무도..

계룡산 동학사

동학사 계룡산 2009년 6월 17일 아침 7시 집을 출발하여 동아쇼핑에 가니 7시 40분이었다. 아직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8시가 가까이 오니 한 친구 두 친구 오기 시작하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내가 두 번째로 일찍 온 셈이다. 예정보다 5분 늦게 출발하여 광장타운에서 몇 명이 타고 다시 성서 홈플러스 앞에서 몇 명이 탔다. 총무인 기현이가 합이 18명이라고 하였다. 나는 많이 와서 자리가 모자라면 어떻게 할까 걱정을 하엿는데 걱정은 안 하여도 되었다. 추풍령에서 잠시 쉬고 동학사의 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 반 정도 되었다. 동학사로 올라가다가 커다란 등산지도앞에 멈추어서 등산로를 이야기하는데 전문가들이었다. 동학사에서 갑사로 넘어가니 등산을 하지않는 친구들은 4시에 버스를 타고 갑사로 오라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