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산 산정 가까운 산허리의 바위벼랑에 약사 삼존불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보러가는데 절을 통하여 가게 되었다. 산정상까지 올라가려면 많은 힘이 들 것 같아 마애사 종각 있는데서 돌아서서 마애사를 둘러보았다.
아마 마애불이 있었던 곳이라 마애사라고 이름을 붙인 것 같았다.
범종은 전체 모양은 신라 성덕대왕신종을 닮았는데(특히 종구의 물결파장) 용뉴는 고려종을 닮아있었다.
극락보전 안에는 부리나라 불상과는 전혀 다른 불상도 있었다.
이상한 벽화도 보았다.
술집에서 기생치마에 그림이나 글씨를 썼다는 이야기는 들어도 스님이 여인의 치마에...
명부전
명부전 옆의 탑을 건축하기 위산 안내인데 탑모양이 특이하였다.
탑이 들어설 자리도 이미 마련되어있었다.
천수천안이란 말은 들었어도 만수라는 말은 처음 듣는다.
천수 천안의 눈이 없으니 천수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 굳이 만수라고 한 모양이다.
명승지에서나 있을 법한 약속 장소를 만들어 자물쇠로 채어놓았다.
지장전
지장전 불단의 조각
납골을 봉안한 모습
정말 어마어마 하였다. 이곳은 이것으로 돈벌이를 하는 것 아니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1만기 이상을 모실 수 있을 것 같았다.
빈 자리가 훨씬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