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회원 10명인데 오늘 한 사람은 투석한다고 못 오고 9사람이 차 두대로 옻골에 갔었다.
10여년 되는 듯...
입구에 들어서니 큰 회나무 두 그루가 반가이 맞이하여주었다.
바로 큰나무에서 10여미터 떨어진 곳에 돌담집이란 식당이 있었다.
전에는 보지 못하였던 것 같다.
안내를 했던 박성수씨에게 이 집 언제부터 식당 하였느냐고 물어보니 내가 30년전부터 다녔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몰랐을까...
나오면서 물어보니 8년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렇지...
입구에 있는 두 그루의 회나무
식당 현판
대문 안의 집
엄나무 백숙 45000원
부추와 호박전의 반반
이런 것도 처음 본다.
노선 버스 한대의 시각표
주차장옆의 다육식물
점심을 먹고 소주 한 잔 더 하자고 하여 횟집에 가면서 보니 비둘기들도 더운지 그늘에 모여 쉬고 있었다.
그런데 사람이 곁에 가도 날아가지 않을만큼 사람들과 익숙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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