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경북관광 순환테마열자를 타다

吳鵲橋 2016. 3. 15. 09:06



경북관광 순환테마열자를 타다...


메르스로 쉬고 있으니 갑갑해서 동대구역에 나가서 대구시티투어와 경북관광 안내책자를 가져와서 훑어보니 화본역이 괜찮을 것 같아 6월 23일 아침 출발하였다. 기대를 가지고...
그런데 화본역에 내려서 역무원에게 물어보니 신성초등학교로 가보라고 하였다. 다른 곳은 없단다.
역사의 사진몇 장을 찍고 바로 학교(산성초등학교였는데 페교)로 가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校舍만 덩그러니 있고 운동장 가로는 텐트가 쳐져 있있다.
들어가려고 하니 돈을 내란다. 2000원
경로라고 하니 여기는 경로도 없고 무조건 성인은 2000원 내란다. 운동장 가의 시설물에 대해 물으니 거기는 문은 열지 않는단다. 분명 경북관광 홍보네는 금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이라고 되어있었는데...
문도 열지 않으면서 돈은 받는다?
속으로 오래 가지는 못할 것이다. 20여분 돌아보니 볼것이 없었다.
아침에 화본역에서 돌아갈 차 시각을 보니 11시 몇 분에 있어서 그것을 타고 돌아가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역에 오니 11시 아직 22분이 남았다. 차표를 끊고 역을 돌아보니 옛날 증기기관차일 때 물을 넣던 물탱크를 보고 옆을 보니 열차에 알록달록 색챌을 하여놓았기에 가보니 카페라고 적혀 있었으니 역시 문을 잠겨놓았다.
돌아와서 역무원에게 물으니 토,일요일만 한단단...
홍보는 매일 한다고 되어있다고 하니 자기가 미안하단다. 대합실에 앉아있던 그곳의 노인도 나와 역무원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래는 못 갈 것 같습니다.
참으로 어이가 없는 일을 당하였다. 그러나 어쩌랴 홍보책자를 믿은 내 잘 못이지...
홍보책자에는 매일이라고 되어있었다.
화본역 대합실
화본역사
폐교된 교실을 이용한 민속 박물관
이곳만 열려있었다.
이곳도 잠겨 있었다.
마을 벽화 (화본역 앞)
어릴 때 기차통학을 할 때
쓸 데 없이 기차를 타고 화본까지 와서 물탱크를 본 일이 있다. 토요일은 학교는 일찍 마치고 기차는 일찍이 오지 않으니 안동역에 나와서 무슨 차든지 남행은 무조건 올라탄다. 그런데 내가 내려야 할 운산역에 서지않고 계속 달리면
타고 있다고 올라오는 열차와 교행하는 역에서 내려서 다시 올라오는 차를 탄다.(중앙선은 복선이 아니기 때문에 차가 교행할 때는 어떤 열차이든지 서기 때문에 그것을 잘 이용한 것이다.)
그 때 화본역에도 가 보았다. 물탱크가 있는 역이라 꾀 큰 역이었는데 그 당시보다 작아보였다.
안동에서 남쪽으로는 화본과 부산역만이 물탱크가 있었다.
레일카페라는 열차
돌아와보니 문이 잠겨있었다.
오면서 열차표를 사니 갈때보다 100원이 헐하였다.
같은 레일위를 가는데 갈때와 올때가 다른 이유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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