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월류봉 계곡을 걷다.

吳鵲橋 2024. 5. 21. 20:20

재구 안동사범 11기 18명이 충북 영동군 월류계곡에 힐링 하러 갔었다.

김학문. 이광욱. 이관식. 이원식. 이의웅. 변상태. 류진상. 김상년. 안국환. 권오식. 박길정. 김행일. 신정치. 정경석

권오규. 김기현. 권준현 이상 17명 과 나

 

추풍령휴게소에 들렸는데 전혀 생소하였다. 

첨탑을 보니 추풍령 맞는데 휴게소 건물은 영 설었다.

4년전에 새로 지었다는 것이다. 4년도안 추풍령 휴게소에 들리지 못하였으니 생소할 수밖에...

그런데 커피 자판기가 없었다.  

커피도 마시지 못하고 용변만 보았다.

 

월류봉 주차장에 들렸더니 '자전거주차장'이 눈에 들어왔다.

자전차 주차장이 맞을 듯한데...

 

월류봉이란 표지판 아래서 단체사진

월자 아래 가방 맨 사람이 본인

 

1구간 2.7킬로미터를 걸어보았다. 

바람을 쏘이면서...

거의 테크로 되어있어서 큰 무리없이 걸을 수 있었다.

 

모내기 한 곳도 있었다.

 

계곡이 매우 시원하였다.

 

민들레꽃이 지금은 5송이지만 잎의 수를 보니 엄청 여러 개였다.

잎의 수만큼 꽃대가 올라온다고 하니 40개는 넘을 듯...

이렇게 잎이 많은 민들레는 처음 본다.

 

행송식당에서 올뱅이(다슬기) 국밥을 점심으로 먹었다.

 막걸리 한잔도 하고..

다슬기를 부르는 말이 지방마다 조금씩 다른 모양인데...

내가 어렸을때 우리고향에서는 골부리.고 하였다.

골뱅이. 고디 올갱이...등 등  여러가지로 불린다.

 

밥을 먹고 밖에 나와 커피 한잔 마시면서 쉬고 있으니 버스 한 대가 지나가는데 가는 곳이 고자. 였다.

지명이 참 이상하다. 

예천마견 지보면도 있고 유방학교도 있는데...

여기는 그 보다도 더한 고자.가...

마침 앞에 버스 정류소가 있어서 시간표를 보았더니...종점이 고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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