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수안보

吳鵲橋 2016. 3. 9. 11:34



수안보를 다녀왔다.


2010년 9월 11일
원래는 모녀가 여행을 간다고 하더니
애비,애미가 내가 있으면 불편하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영문도 모르고 따라나섰다.
9월 11일 북부정류장에 가니 수안보 바로 가는 차는 시각이 맞지않아 충주로 해서 가기로 하고 충주행을 탔다.
충주에 가니 충주호 유람선을 타고 싶다고 하기에 충주호를 보고 저녁에 수안보를 가기로 하고 충주호를 먼저보았다.
유람선을 타고
돌아오니 수안보까지는 시내 버스로 갔다.
가서 상록 호텔에 여장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나오니 꿩고기 집이 많았다.
퇴직할 때 상록호텔에서 교육을 받을 때는 꿩고기요리집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 것 같았는데 이번에 보니 거의가 꿩 요리집이었다.
한 마리를 시키니
육회, 전, 만두, 샤브샤프,불고기, 수제비, 탕
7가지가 나왔는데 세 사람이 실컷 먹을 수 있었다.
호텔은 아주 조용하였다. 손님이 거의 없는 듯 하였다.
주차장은 텅텅 비어 있었다.
샤워를 하고 시내를 나오니 마차가 있어서 한 번 탔다.
다음 날 아침은 산채정식을 먹었는데 반찬이 31가지 나왔는데 한 접시의 양이 한 젓가락밖에 되지않았다.
비가 와서 다른 곳은 보지 않고 계획을 하루 당겨서 내려왔다.
충주호 유람선내의 딸 선혜
충주호에서 집사람과
딸 선혜
저녁에 머문 상록호텔
상록호텔앞의 온천비각 (온천이 처음 발견 된 곳이라고 한다.)
상록호텔 자리는 얼마전 까지만 하여도 수안보초등학교가 있었다.
수안보에서 야경구경을 나가서 마차를 타고
아침에 보니 이렇게 되어있었다. 저녁에 화려한 네온싸인의 모양이다.
꿩고기를 먹었던 식당
수안보에는 이런 식당이 수도 없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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