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어제는 우리집 전 가족이 모였다.

吳鵲橋 2016. 3. 8. 11:33



어제는 우리집 전 가족이 모였다.


2009년 6월 27일
6월 26일이 내 정확한 생일이다.
호적상은 1943년 3월 2일이지만
경진생 1940년 음력 5월 21일 오후 7시이다.
만세력으로 환산해보니 6월 26일이어서 우리집에서는 6월 26일을 생일로 하는데 정확한 날짜에는 할 수 없고 6월 26일 든 주일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한다.
그래서 딸은 방학이라 벌써 와 있었고 아들내외는 오늘 아침에 왔다.
어제는 집사람이 내 칠순이라고 윗옷 하나 티셔스 하나를 선물하였다.
금년에는 외국 여행가라고 아들이 300만원 주었으나 갈 조건이 되지않아서 안 갔더니 전 가족이 밥 한 끼 하기로 하고 한식이나 할까 싶어서 들안길로 갔다.
대게를 한 번 먹어보자 하기에 내가 이왕이면 바닷가재를 한 번 먹자고 하여 바다가재 음식집으로 갔다. 가서 보니 엄청 비쌌다. 아까 대게 먹을 것인데 하니 아들놈이 이렇게 안 먹으면 바닷가재 못 먹는다고 신청을 하였다.
한 마리는 회를 하고 한 마리는 구이로 하여 생전 처음 바다가재 맛을 보았다.
저녁에 손녀 100일이라고 케익을 사서 집에서 우리끼리 간단한 잔치를 하였다.
전채
처음 먹어보는 바다가재 회 쟁반
바다가재 구이(회 만들고 남은 것 가지고 구은 것)
다른 방법으로 구은 것
며느리가 축하주를 따르고 있다.
아들이 여행가라고 전에 3백만원 주었는데 오늘 또 얼마인가 봉투를 건네고 있다.
이렇게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딸이 찍어주었다.
아들이 건너니 며느리가 또 봉투 하나를 건너는데 사돈이 보낸 것 같다.
집에 와서 저녁에 식사준비(손녀 100일상)
100일이라고 꽃갈모자를 씌워서
아들 식구
며느리와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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