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여수 향일암

吳鵲橋 2016. 2. 28. 14:32



여수를 다녀오다.


2008년 3월 17일
대구에서 7:00출반하여 돌산도 향일암에 도착하니 11시였다. 가파른 향일암(4대 관음성지의 한 곳 강화도의 보문사, 낙산사의 홍련암.남해의 보리암)을 올라가면서 길 양 옆으로 갓김치를 파는 가게들이 즐비하다. 7년전에 왔을 때도 갓김치가 있었지만 나는 그 때 갓김치란 것을 처음 알았다. 갓김치가 전국적으로 알려지기는 전전대통령이 이 곳을 와서 갓김치를 먹어보고 맛있다고 청와대에서 주문을 하고 부터라고 한다.(김재원박사의 말씀)
향일암에 올라가니 안 보던 건축물이 있었다. 대웅전이란 건물이다. 여기 또 한 곳이 옛모습을 잃어가는구나 생각했다. 관음도량에는 대웅전이 본전불이 될 수 없으며 원통전이라고 해야 된다고 한다. 그런데 한 암자에 관음전이 두 곳 있는 뜻은 의문으로 남는다.내려오는 길에 굴 말린 것 1만원어치를 샀는데 제법 많이 주었다. 중국산이 아닌가 의심스럽지만 헐한 맛으로 사왔다.

0. 돌산대교 (돌산도는 섬이지만 연육교(폭11.7m 길이 450M)를 놓아서 뭍과 연결되어있다. )
0. 멀리서 본 향일암
0.석문
0. 일주문
새로 지은 대웅전 (지은지 얼마되지 않음을 알 소 있다. 아직 단청도 되지않았다.)
0. 원효대사가 앉아서 참선했다는 바위
0. 야외에 있는 관세음보살상
점심은 거북이 식당에서 먹고 진남관에 들렸더니 어마어마하게 컸다. 궁궐이외는 가장 큰 건물이라고 한다.
정면 15간 측면 5간 75간 건축물인데 2.4M나 되는 기둥이 68개 있고 높이가 14M 아파트 4측 높이보다 더 높다. 길이는 54.5M여서 엄청 컸다.

0.진남관의 앞면(54. 5M)
측면
0. 진남관의 천장은 연등천장이었다.
0. 진남관 들어가는 입구의 망해루
0. 석화대(야간 훈련할 때 불을 밝혀 조명하던 곳 네 곳이었다고 하나 현재는 두 곳만
남았다.)
0. 오동도
오동도는 말이 섬이지 연육교가 생겨서 차로 들어가는데 별로 볼 것은 없었다. 모양이 오동나무잎처럼 생겼다는 설과 오동나무가 많아서 오동도라고 이름을 붙였다는 설이 있으나 지금은 오동나무를 찾아볼 수가 없엇다. 음악에 따라 움직이는 분수가 장광관을 이루었다.
0. 오동도의 음악분수(야간에는 색깔이 나오는 모양인데 내가 보았을 때는 색깔은 없었다 .)       
      
집에 도착하니 9시였다.
굴을 사온 것을 집사람에게 보여주었더니 좋은 것이라고 칭찬을 받았다. 내가 밖에서 무엇을 사와서 칭찬 받기는 처음이다.


'오작교의 행보 > 내가 한일 할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곡사  (0) 2016.02.28
봉사활동 신청  (0) 2016.02.28
삼강주막  (0) 2016.02.28
하회 류씨들과 답사  (0) 2016.02.28
서일회  (0) 2016.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