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처남과 오래난에 식사 한끼 하자고 약속을 하였다.
어디로 가면 좋을까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처남이 서민갈비집에 가자고 하여서 들안길 수성못 바로 밑에 갔더니 엄청 큰 식당이었다. 내가 대구에서 본 식당중에는 가장 큰 식당이었다.
건물이 두 동인데 한 층에만도 100명이 동시에 앉을만한 큰 식당이었다. 주차장미 몇 곳이나 되어서 들어가면서 서민갈비집이 아니라 부자 갈비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런 큰 식당이 만원이었다. 다행이 우리가 들어갈때는 식탁 한 곳이 마침 비어서 바로 들어갔었는데 앉아서 보니 줄을 서서 대기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코로나로 식당에 손님이 없다는 말은 잘못된 말이었다. 물론 입구에서 열을 재고 들어갔었다.
네 명이 7인분의 돼지갈비와 밥 두 그릇 소주 한병을 마시니 8만 100원. 점심먹고 커피집에 가서 커피 한 잔 마시니 2마원 . 커피집도 역시 붐볐다...언론에 보도 되는 식당이 한산하다는 말은 아주 잘못된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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