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서예회원들 회식을 마치고 나서 산책

吳鵲橋 2019. 11. 9. 21:04

11월 7일

안심복지관 서예회원들과. 문양. 빠가사리 매운탕을 먹으로 갔다.

며칠전에 고향친구들과 함게 갔던 낙동식당이 괜찮아서 또 그 집에를 갔더니 모두 좋아하였다.

식사를 마치고 부근에 괜찮은 카페가 있느냐고 하니 오른쪽으로 조금 돌아가면 있다고 해서 돌아보니 분위기가 괜찮은 카페의 간판이 보였다.

그러나 금방 카페를 가지않고 산책을 좀 하자고 하여 걸어보니 식당이 또 있었다. 나는 문양역에서 오른쪽으로는 낙동식당이 마지막인 줄 알았더니...남강매운탕집과 강변풍경이 있었다.

두 식당을 지나고도 한참 걸어가기 상수도 관리실도 나왔다.

거기 까지만 걷고 돌아왔다.

가면서 길가에 아가시아 나무가 있기에 어릴적 하던 놀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잎 한개씩을 떼 내던 놀이가 생각 나서 잎을 따니 17개가 달려있었다. 박총무하고 걸으면서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3번을 연속 이기고 나니 박총무가 이번에는 꼭 이긴다고 하였는데 또 졌다.

5번 10번을 연속으로 이기고 나니 게임이 싱거워졌다. 그런데 전부를 이기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15연승을 하니 정말 완승할 것 같았다. 그런데 정말 완승을 하였다.

한번도 지지않고 17번을 연속으로 이긴 것이다. 내가 잘 하지도 않고 신경도 쓰지않았는데...그저 옛날에 우리는 놀이할 것이 없어서 이런것을 하면서 놀았다는 것을 젊은 박총무에게 알려주고 싶었을 따름이었는데...


수도 사업소 앞에서


뒤에 보이는 강이 바로 낙동강이다.



까페에 진열된 인삼주


까페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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