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청도 나들이

吳鵲橋 2016. 1. 17. 06:58

청도 나들이

함께 공부하는 친구 김종열씨의 후배가 청도군 이서면 신촌리에 멋진 집을 지었다고 구경을 갔다.
위치를 잘 몰라서 팔조령을 넘어서 칠곡국민학교(청도박물관)에 가서 전화를 하면 나오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거기까지는 위치를 아니 안심복지관에서 종열씨를 태우고 신천대로로 가창을 지나 팔조령 굴을 지났다.
굴을 뚫고는 처음 지나가는 길이다.
박물관에 도착하여 전화를 하니 다음 네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정운사라는 사찰을 지나 50미터쯤 오란다.
그대로 가니 집앞에 주인이 서서 손짓을 하기에 추차를 하고 집에 들어가보니 정원이 손질을 많이 한 것처럼 매우 아름다웠다.
한바퀴 돌아보고 집안으로 들어가서 원두커피 한잔을 하고 우리밀 국수집에서 메밀묵을 안주로 막걸리 한 잔 하고 국수를 먹고는 용암 온천쪽으로 해서 남성현으로 넘어와서 반야월에서 종열씨는 내려주고 집으로 왔다.
용암온천으로 넘는 고개에서 찬 한잔을 하고 시팓고 하여 고개마루에 간판이 있기에 들어가보았더니 제법 아늑한 팬션카페였다.
아메리카노 한잔씩을 받아서 창문으로 비추이는 가을을 만긱하며 마셨다.
애인과 함께라면 참 좋을 것 같았다.

종열씨의 후배집과 정원

우리밀 식당

오렌지 빛 낭만펜션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