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비금도 여행

吳鵲橋 2019. 9. 1. 15:25

2019년 8월 30,31일 2일간 비금도 여행

오래만에 집사람과 같이 여행을 하게 되었다.

별이는 다행이 도우미아주머니가 2일간 보아주겠다고 하여 여행을 하게 된 것이다.

1박 2일 남도 맛여행이란 이름으로...

오전 5시 30분 집을 나서서 동구청역으로 갔었다. 6시 차를 타려고 갔는데 5시 48분차를 탈 수 있었다.

반월동에 6시에 도착하여서 동아쇼핑앞에가니 6시 10분쯤 되었는데 아무도 없었다.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니 사람들이 몇 사람 모였으나 우리과 같이 가는 사람인지는 알 수 없었다.

6시 30분이 되니 차가 왔는데 차 외관이 아주 화려하였다. 본인이 직접 여행객을 모집해서 가는 가는 개인 관광회사와 같은 모양이다.

6시 40분 동아쇼핑앞을 출발하여 성서홈프러스 앞에서 사람을 태우는데 3사람을 태우니 20여명 탄 것 같았다. 그런데 거기서 고속도로로 가지않고 어지 골목길을 굽이굽이 돌아나가는데 왜 그렇게 가는 줄을 몰랐었는데 고령을 가서야 알 수 있었가 거기에 15명이 또 더 탔다.

이제 다 탓다고 하였다. 고령을 바져나가면서 대가야 박물관앞에서 아침식사를 하였다. 국과 밥. 반찬을 싣고와서 배식만 하였다. 나는 차에서 주는 찰떡 한개를 미리 먹었더니 별로 밥생각이 없어서 국물만 조금 마셨다.

그리고 함평휴게소에서 쉬고 목포까지 내달렸다.

고령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자마자.

운전기사가 나왔으니 흥을 풀어야지요 하면서 지금부터 마음껏 노래부르고 춤도 마음대로 추세요 한다. 내가 잘못 들은 것 아닌가 할저도로...버스안에서 가무를 금지하는데 일반적으로 손님이 청하여도 기사가 반대하는데...

아침 노래소리는 저녁 울음소리보다 못하다고 하는데 맨 앞자리에 탄 남자가 일어서더니 자기가 사회를 보아도 되느냐고 묻더니 좋다고 하니 노래를 하기 시작하였다.

노래가 한 바퀴 돌고 나더니 춤판이 벌어졌다. 좁은 통로에 여럿이 나와서 춤을 추니 엉덩이가 어깨에 받치기 일수다...내 오른쪽 어깨는 여자들 궁둥이에 많이 시달려야 하였다.

가는 목적지는 아무 상관이 없었다. 오직 노래하고 춤추는데 관광의 목적이 있는 사람으로 보였다. 그리고 실제로 가는 곳을 물으니 몰랐었다. 

이렇게 시작한 춤은 시도 때도 없었다. 차가 시내만 벗어나면 고속도로든 일반도로든 상관하지 않고 뛰었다. 전에는 2-30분이면 끝났는 것 같았는데 이 팀은 다음 휴게소에 도착할 때까지 뛰었다. 어디에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목포에서 칼치조림 점심을 먹고 천사대교를 지나서 남강이라는 곳에서 배를 타고 비금도에 가니 오후 2시 40분이었다.

거기서 시티투어 차 두 대로 나누어타고 비금도와 도초도를 관람하고 배를 타러 오니 배가 이륙을 하고 있었다. 모두 놀라서 배를 손짓 해보지만 5시 출발인데 5시 1분에 왔으니 할말이 없었다.

38명이 다음 배인 6시배를 타려고 하여도 그 날은 마침 6시 배가 없단다.  목포가는 배를 타야된다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가던 배가 돌아왔다. 매표소에서 많은 사람이 못 탔다고 배를 돌린 모양이다. 다행이 20여분 늦었지만 남강으로 나올 수 있었다.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연육교

바닷길만 7.2Km 너비 11,5M(왕복2차선)  총연장 10.8Km로 우리나라에서 4번째 긴 다리러

사장교와 현수교를 동시 공법으로 만든 최초의 다리라고 한다.

 

다리 높이도 일정하지않고 직선도 아니다.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높은 교각이 있는 곳은 배가 지나는 곳인 듯














비금도 운전기사와 같이








명사십리 해수욕장

시간이 촉박해서 내리지 못하고 달리는 차안에서 촬영(맨 앞자리라서 촬영할 수 있었다)

바닷모래인데 자동차바퀴가 빠지지않는 특이한 모래



돌아오는 길에 천사교위에서 석양

버스가면서 안에서 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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