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좋은 일 하다.
강의하러 지하철을 타려고 개찰구를 나가려고 하니 사람들이 올라온다. 다음차는 8분후에 온다
시간 여유가 있어서 내리는 사람이 다 내리면 개찰을 하려고 기다리다니 여성 두분이 개찰을 하는데 한 사람이 무슨 이유인지 문이 열리지 않는다. 순서를 바꾸어 다음 여성이 개찰을 하니 문이 열려서 밖으로 나와서 이리저리 무엇인가 찾고 있는 것 같더니 다시 돌아와서 무엇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가만히 보니 외국인 같았다. 한국인은 타드를 대어도 문이 열리지 않으면 고함을 치든지 아니면 그냥 밀고 나간다.
곁에 물어보니 일본 사람이었다. 긴급전화기를 들어도 통화가 되지 않아 몇마디 물어보니 귯에서 여행을 온 학생이었다. 한국말도 조금은 한다. 조금 있으니 사무실에서 전화가 걸려와서 외국인이 개찰이 되지않으니 와달라고 하였다. 조금 있으니 와서 카드를 가지고 기계실로 들어가서 해결해주었다.
일본여성은 나를 보고 연신 아리가도우를 몇번 하고 악수를 하고 떠났다.
일본말을 조금 할 수 있는 것이 도움이 될 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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