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어제 오늘은 많이 걸었다.

吳鵲橋 2019. 4. 18. 08:28

어제 고향친구 나까지 5명이 모여서 저심을 하였다. 두산 5가리 벼나루감자탕집에서

오교장은 허리가 아프다면서도 나왔다. 밥맛이 없어졌다면서 감자탕 말고 다른 것 먹자고 하여 소고기국밥을 먹었다. 나야 아무것이나 잘 먹으니 먹을 복은 타고 난 듯하다.


오촌 두 분에게 딸의 청첩장을 우송할 수도 없고 전화로 말할 수도 없어서 걸어서 상동에 있는 큰오촌(우리대소가에서는 상어른 88세)댁에 가면서 멀리서 사서 들고 갈 수도 없어서 가까이 가니 가게가 없어서 다시 가게를 찾아서 200여미터를 더 가서 사와서 들렸다.

오시라고 간 것은 아니고 나중에라고 잔치한 것을 알게 되시면 왜 연락을 하지 않았느냐 야단을 맞기가 싫어서였다.

인사를 하고 한참 이야기를 하다가 사실 이야기를 드리고 청첩장도 전해 드렸다. 물로 오시지도 마시고 축의금도 하시지 마세요 하고

역시 막내오촌에게도 갔었다. 큰오촌댁에서 걸어오니 제법 멀었다. 들리니 막내오촌도 허리가 안 좋아서 겨우 앉을 정도였다. 시장 바로 곁이라 시장에서 과일을 사서 갔었다.

역시 오시지도 축의금도 하시지 마세요 그냥 보고 드리러 왔습니다. 하였다.

막내오촌은 재가발이 되어서 보상금을 받고 이사를 한단다...5월 4일이라 바빠서 못 갈 것 같다고 숙모가 이야기하였다.

어쨌뜬 책임이기도 하고 의무인 것 같아서 전달을 하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하였다.


오전에는 팔팔회원 5명에게 동시에 메시지로 보냈다.

제번하옵고

오는 4월 27일 토요일 12시 20분에 아일랜드하우스에서 점심한끼 합시다.

전화" 053-762-7777

이렇게 글을 쓰고 청첩장은 사진을 찍어 첨부 파일로 보내었더니

30여분 뒤 최한유가 축하,축하를 10번이나 써서 보내왔다.

다음에 한화숙. 조금 있으니 김금순이가 축하한다는 메시지가 왔고

박승걸이는 하느님께 축복의 기도를 올리겠다고 왔다.

속으로 그렇지 않아도 교회식으로 한다고 전하였다.


어제는 동기회에서 경주를 가서 종일 걸었더니 16958보, 오늘은 10820보를 걸어서 다른 운동을 안하여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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