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혈액검사

吳鵲橋 2019. 3. 22. 08:43

어제 혈액검사를 하였다.

3월 26일에 하면 되는데 다음주 토요일에 선혜상견례가 있어서 바쁠 것 같아 미리 하였다.

아침도 안 먹고 7시 50분에 21세기 병원에 도착하였더니 청소부만 나와서 청소를 하고 접수를 보는 사람도 없었다. 바로 옆 건물에 있는 국민은행에가 가서 교보증권 카드로 인출을 하려고 하니 수수료 500원이라고 나와서 취소를 하고 8시가 되니 접수를 맨먼저 하여놓고도 의사가 오지않았었다. 분명 진료시간은 8시부터 19시까지라고 되어있는데...

의사가 오자 진료를 받으니 혈액과 경동맥 초음파검사를 해보자고 한다. 의사가 하자는데...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해서 올라가니 접수부에 사람이 없었다. 한 참을 기다리니 접수보는 사람이 나와서 예약을 하였느냐고 묻기에 아니고 1층에서 올라가라고 해서 왔다고 하니 그냥 들어가버린다. 불친절하엿다.  혈액을 뽑았느냐고 하기에 안 뽑았다고 하니 여기서도 할 수 있는데...라고만 하고 그냥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조선일보를 대충 훑어보아도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텔레비젼은 보고 있었다. 아침을 굶었으니 배가 고파서 빨리 하였으면 싶은데...

9사가 되어서야 초음파실로 들어가서 준비를 하고 있으니 의사가 나타났는데 얼마나 세심히 하는지 오른쪽 경동백을 10분이상 하는 것 같았다. 피 흐르는 소리인가 쾅퇑 들리기도 하고 걱정이 되었다. 내 경동맥은 왼쪽이 약간 막혀있어서 5년전에 동산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으니 이정도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였는데...오른쪽에 새로이 이상이 생겼나 걱정이 되었다.

그리고 나서 왼쪽을 하였는데 왼쪽은 오히려 빨리 끝났다.

물어보니 전에보다 달라진 것이 없다라고 하였다. 오른쪽은 이상이 없고...

다시 내려가란다. 1층에 내려와서 혈액을 뽑고 계산은 하니 98000원 약방에서 콜레스트롤약을 받으니 29600원. 

다시 국민은행 인출기로 가니 수수료가 없어서 잔액 40만원을 찾아왔다.

오후 5시 반에 의사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별 이상이 없다는 말만 하였다.

월급의사이다보니 의료수가를 올려야하니 초음파검사나 혈액검사를 시키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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