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진해 드림 파크

吳鵲橋 2019. 3. 21. 06:52

점심을 먹고는 드림파크로 갔다. 산을 한 참 올라가니 목재문화체험장이 있었다.

입구에 장승이 있어서 쳐다보니 여늬 장승과는 달랐다. 일반적으로는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이라는 글인데 천하대장군은 같은데 한 쪽은 '풍호여장군' 이었다. 처음 보는 말이라 체험장에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해설사에게 물어보니 거기 글씨가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이 써져 있다고 하였다. 해설사란 사람이 무슨 글씨가 써져 있는지조차 몰랐다. 안타까운 일이었다.

목재문화체험장을 돌아서 이번에는 숲 체험장으로 갔다. 피톤치드방에 들어가보니 편백방. 소나무방이 있었는데 40여분 쉬었다. 거기에 소나무에 대한 글을 읽다가 소나무가 나무중의 음뜸이라는 글이 눈에 들어와서 읽어보니 소나무 松자가 나무 木변에 公(벼슬공,작위공)자를 붙인자라 나무중의 으뜸이라고 하였다. 재미있는 해석이다 싶었다.


풍호여장군이 쓰인 장승 이렇게 쓴 글은 처음 본다.




누가 만든 글자인 듯 한데 무슨 뜻인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보,진.재.초,자인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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