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난은 겨울에 크는 것일까...

吳鵲橋 2017. 12. 12. 07:42

내가 기르고 있는 난인데

퇴임할 때 아들이 축하로 보낸 난이다.

딸이 보낸 난도 같이 자라고 있다.

군자란은 오래전부터 내가 기르던 난이고 화분이라야 네개 뿐이지만 열심히 기르고 있다.

군자란 화분이 두 개로 오래 키우다 보니 화분이 복잡하여서 두개로 나누었다.

그 중  아들이 보낸  난도 두 화분으로 나누었더랬는데 금년 9월 새로 들어온 별이 도우미가 베란다 청소하다 깨어서 화분을 사러 갔더니 큰 화분만 있어서 사 와서 두 화분을 하나로 합쳤더니

꽃대가 올라온다...지난해에는 꽃이 피지 않았었는데...

이 꽃대를 보다가 군자란도 보니 새잎이 올라오고 있었다.

몇년을 기르면서도 난이 겨울에 자라는 줄은 모르고 키웠다.

겨울에 크므로 선비의 지조를 상징하는 꽃으로 정해졌는지도 모르겠다.


자주색으로 보이는 꽃대가 10CM쯤 자라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몰랐었다.

어제 물을 주려고 보니 꽃대가 보였다.




내가 지금 기르고 있는 네 난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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