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화
고향친구들의 모임이라고 집전화가 왔다. 다 모여있는데 뭐하느냐 하면서 동승이가 메시지까지 보냈는데...받은 일 없지만 안 받았다하면 보낸 사람의 잘못일 것이라 받았는데 깜박하였다고 하였다. 내 잘못으로 돌리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보낸 사람의 잘못으로 하면 이야기가 길어진다.
나는 점심을 먹었으니 내 표는 끊지마라고 하여놓고
점심을 먹다말고 만촌도 한식뷔페집으로 가니 점심은 끝냈고 술한잔 하고 있으면서 권하는 것을 몸에 시술을 해서 못 먹는다고 하고 과일조각 몇 개를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나니 일정은 거의 지나서 경상감영 구경을 하려 갔었다.
노천 공연이 있어서 한 참 보다가 한 바퀴를 돌다니 중구보건소에서 나와 치매 검사를 해주는데 나도 해보았다. 문제를 다 맞추었다...문제는 몇년전부터 하던 문제이고 동사무소에 나와서도 해주고 동구평생학습회에서도 해주고 하여 몇 번 해보았기에 거의 외울 수 있는 문제였다.
마치고 나니 파스 한통을 주었다.
노천 공연 모습
6년된 내 폴더폰으로 촬영하였는데도 제법 잘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