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下不整冠(이하부정관) :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 오이가
익은 밭에서 신발을 바꾸어 신으면 마치 오이를 도둑질하는
것 같이 보이고, 오얏이 익은 나무 밑에서 손을 들어 관을 고
치면 오얏을 따는 것같이 보이므로, 그렇듯 남에게 의심받을
짓은 삼가하라는 뜻이다. 「烈女傳」
<오얏나무 이> <아래 하> <아닐 불> <정돈할 정> <갓 관>
☞ 전국시대 제(齊)나라는 위왕(威王)이 왕위에 있었으나 국정은 영신(佞臣)인 주파호
(周破胡)가 실권을 쥐고 있었다.
위왕의 후궁 중에 우희(虞姬)라는 여자가 있어 주파호의 비행을 왕에게 호소했다.
주파호는 그 사실을 알고 우희를 모함하고자 우희와 북곽 선생의 사이가 수상하다고
떠들어댔다. 왕은 우희를 불러 사실 여부를 물었다.
“저는 오랫동안 진심으로 왕을 위해 힘을 다했습니다만 지금 이렇게 간사한 자의 모함에
휘말리고 말았습니다. 제가 결백하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만약 제게 죄가 있다면
그것은 과전불납리(瓜田不納履)하고 이하부정관(李下不整冠)하라는 말처럼 의심받을
일을 피하지 않았던 점이 큰 실수였습니다.”
우희가 진심으로 이렇게 충언하자 위왕은 깨달은 바가 있어서, 주파호를 죽이고 내정을
바로잡았으므로 제나라는 크게 안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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