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글씨

善爲福

吳鵲橋 2017. 6. 5. 11:08

2017년 5월 31일 수요일

안동사범 11기 총동창회가 안동고산서원앞에서 열렸다.

정병호란 친구가 하는 말이 네가 그 때(영덕근무) 써준 글씨 선위복을 표구해서 지금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나는 써준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사진 찍어 메일로 보내라고 하였더니 정말 보내왔다.

낙관을 보니 爲鄭校監先生丙子元月昔圃라 내 작품이 틀림없었다.

1996년 같다. 지금으로 부터 22년전의 일이다.

내가 보기에도 남을 주어도 그렇게 욕을 먹지는 않을 것 같고 지금 쓰면 오히려 이만큼 못 쓸 것 같았다. 어쨌든 내 작품 한 점을 다시 보게 되어서 고마웠다. 



善爲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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