桑田碧海(상전벽해) :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로 변한다는 뜻이니, 곧 세상 모습이
몰라볼 정도로 변함을 말한다.
<뽕나무 상><밭 전><푸른 벽><바다 해>
☞ 유정지(劉廷芝)의 대비백발옹(代悲白髮翁)이라는 시에서 나온 말이다.
낙양성동도리화
洛陽城東桃李花 낙양성 동쪽 복숭아꽃 오얏꽃이
비래비거낙수가
飛來飛去落誰家 날아오고 날아가며 누구의 집에 지는고
낙양여아석안색
洛陽女兒惜顔色 낙양의 계집은 제 얼굴이 스스로도 아까운지
행봉여아장탄식
行逢女兒長嘆息 가다가 계집이 길게 한숨짓는 모습을 보다
금년화락안색개
今年花落顔色改 올해에 꽃이 지면 얼굴은 더욱 늙으리라
명년화개부수재
明年花開復誰在 내년에 피는 꽃은 그 누가 보려는가
경문상전변성해
景聞桑田變成海 뽕나무밭도 푸른 바다가 된다는 것은 정말 옳은 말이다
상전변성해(桑田變成海)로 쓰고 있지만 보통 상전벽해(桑田碧海)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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