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교훈.훈화말

桑田碧海(상전벽해)

吳鵲橋 2017. 5. 4. 07:13



桑田碧海(상전벽해) :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로 변한다는 뜻이니, 곧 세상  모습이

                                  몰라볼 정도로 변함을 말한다.


<뽕나무 상><밭 전><푸른 벽><바다 해>


☞  유정지(劉廷芝)의 대비백발옹(代悲白髮翁)이라는 시에서 나온 말이다.


    낙양성동도리화

    洛陽城東桃李花 낙양성 동쪽 복숭아꽃 오얏꽃이

    비래비거낙수가

    飛來飛去落誰家 날아오고 날아가며 누구의 집에 지는고

    낙양여아석안색

    洛陽女兒惜顔色 낙양의 계집은 제 얼굴이 스스로도 아까운지

    행봉여아장탄식

    行逢女兒長嘆息 가다가 계집이 길게 한숨짓는 모습을 보다

    금년화락안색개

    今年花落顔色改 올해에 꽃이 지면 얼굴은 더욱 늙으리라

    명년화개부수재

    明年花開復誰在 내년에 피는 꽃은 그 누가 보려는가

    경문상전변성해

    景聞桑田變成海 뽕나무밭도 푸른 바다가 된다는 것은 정말 옳은 말이다

    상전변성해(桑田變成海)로 쓰고 있지만 보통 상전벽해(桑田碧海)로 쓰인다.



'기타 > 교훈.훈화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양지인(宋襄之仁)   (0) 2017.05.08
塞翁之馬(새옹지마)  (0) 2017.05.05
三顧草廬(삼고초려)   (0) 2017.05.03
殺身成人(살신성인)  (0) 2017.05.02
蛇足(사족)  (0) 2017.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