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眉(백미) : 양 눈썹 가운데 흰 털을 지닌 사람은 여러 사람 중에서도 뛰어 난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흰 백><눈썹 미>
☞ 촉한(蜀漢) 때의 사람인 마량(馬良)의 자는 계상(季常)이었는데 형제 다섯 사람이 모두
상(常) 자를 사용하여 자를 만들었다. 이 때문에 세상 사람들은 이들 형제를 마씨오상
(馬氏五常)이라고 불렀다.
이 다섯 형제는 한결같이 뛰어난 재주를 가지고 있어 소문이 자자했지만, 이들 중 마량의
기량이 가장 뛰어났다. 마을 사람들은 “마씨의 오상이 모두 뛰어나지만, 그중에서 흰
눈썹(白眉)을 지닌 마량이 가장 훌륭하다.”라고 하였다.
그 후 같은 형제뿐만 아니라, 같은 연배나 분야의 사람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을
가르켜 ‘백미(白眉)’라고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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