傍若無人(방약무인) : 곁에 사람이 없는 것과 같이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곁 방><같은 약> <없을 무><사람 인>
☞ 전국시대 위(衛)나라에 형가(荊軻)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재주가 출중했으나 조국을
떠나 다른 여러 나라를 떠도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다가 연(燕)나라에 갔을 때 악기를 잘
다루는 고점리(高漸離)라는 인물과 만나 사귀게 되었다.
서로 뜻이 잘 맞아 매일같이 저잣거리에서 술을 마셨다. 취흥이 돌면 고점리는 악기를
꺼내어 멋지게 곡조를 뽑았고 형가도 이에 답하여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그러다가 심정이
처연해지면 울기도 하였는데 마치 곁에 아무도 없는 것 처럼 행동하였다. 여기에서
뱡약무인(傍若無人)이라는 성어가 생겼다.
'기타 > 교훈.훈화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百年河淸(백년하청) (0) | 2017.04.21 |
---|---|
背水之陣(배수지진) (0) | 2017.04.20 |
拔本塞源(발본색원) (0) | 2017.04.18 |
尾生之信(미생지신) (0) | 2017.04.17 |
門前成市(문전성시) (0) | 2017.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