塗炭之苦(도탄지고) : 석탄 속에 빠진 온몸의 괴로움을 나타낸 말로서, 심한 고통속에
빠져 있음을 뜻한다.
<칠할 도> <숯 탄><의 지><괴로울 고>
☞ 은(殷)나라의 탕왕(湯王)은 하(夏)나라 걸왕(桀王)의 대군을 대파하고 천자의 자리에 올랐다.
탕왕의 서사(誓詞)는 서경(書經)의 탕서편(湯誓篇)으로 남아 있었는데, 걸왕과 싸워 대승하고
개선했을 때 탕왕은 제후들에게 걸왕의 무도함을 공격하여 말하되, “하늘은 재앙을 하나라에
내려 이로써 그 죄를 밝혔다.”고 했다.
걸왕의 학정을 비난한 말은 고전에 많이 보이나 그중에서도 서경의 중훼지고(仲虺之誥)
에서는 “유하혼덕(有夏昏德)하여 백성이 도탄(塗炭)에 떨어지다.”라고 했다. 걸왕의 학정으로
백성들이 받는 고난을 ‘백성이 도탄에 떨어지다.’라고 비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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