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자동차 점검

吳鵲橋 2017. 4. 4. 11:53

안심복지관에서 강의를 마치고 오후 4시에 자동차 점검을 하러 현대자동차 남부점에 갔다.

기본점검을 하러왔다고 하니 차를 세우고 1시간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휴게실에 들어가 차 한 잔 마시고 30분정도 있으니 전화가 왔다.

차를 마시면서 내 차가 검사대로 올라가는가를 보고 있었는데...못 보았던 모양이다.

나가보니 별다를 이상은 없고 엔진 오일을 갈아넣으면 된다는 것이다.

엔진 오일은 갈아넣은지가 꾀 되지만 차운행을 별로 하지 않았으니 갈아넣지 않았는데

날짜만 보고 갈아넣으라는 것이다.  기사님이 보시고 깨끗하면 갈어넣지않아도 되지 않겠느냐고 하니 또 갈아넣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기사가 여기에 온지 얼마 안 되는 것 같아서 정직하다.

그래서 여러가지를 몰어보았다. 라이닝은 어떠냐고 하니 괜찮다는 것이다. 이미 이곳에서 2년전에 갈아넣어야 된다고 하던 것인데...오래 된 기사는 어떻게 하든 수가를 올리려고 하는데

이 사람은 정직하게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해주니 고맙다.

엔진벨트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63000원 주고 엔진오일 필더.에어클리너만 갈아넣었다.

의사도 의료수가 올리려고 무슨 사진 찍어보자하고 검사해보자고 하듯이 자동차 정비업소도 여러가지를 권하는데 오늘은 그냥 엔진오일만 갈아넣으라고 하니 양심적인 기사를 만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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