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4일 토요일
금년들어 첫 소요유적 답사회에 참석을 하기 위해 동아쇼핑앞에 갔으나 내가 타고 가야할 차는 보이지 않았으나 관광차는 많았다. 혹시 현대백화점 앞에 대었을 수도...그리로 가다가 송원장을 만났는데 버스기사와 통화가 안된다는 것이다.
그럭저럭 사람들이 모이고 7시 20분이 지나도 차는 오지 않았었다.
이제 앞산이라도 가자는 사람도 있었으나 기다려보기로 하였다.
또 30분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 관광차들은 점점 많아지는데 ...저 차들은 어디로 가는 차일까 싶어서 가까이 가보니 차에 번호가 붙었다. 탄기구 11호...탄기국이 무엇일까?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국민단체란다...한 20대 올라가는 모양이다 하고 보고 있으니 출발을 하고 또 오고 가만히 보니 25호도 있었다. 나는 20대 가면 800명정도 올라가는 줄 알았는데...
좀 있으니 111호도 보였다. 가서 물어보니 100대도 넘는다는 것이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마지막 호수가 몇호인가 싶어서 답사가는 차는 오지않고 탄기구 차 호수만 처다보다니 112호가 내눈에는 가장 큰 숫자로 보였다. 이렇게 많은 관광차가 서울로 가니 우리 답사팀이 타고 갈 차가 있겠나 걱정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다가 8시 20분이 되어서 답사차가 왔다. 1시간 지연되었다...타고 나서야 안 사실이지만 우리가 타고 갈 차는 지입차였는데 운전기사와 계약을 했는데 그만 며칠전에 작고하셨다는 것이다. 어쨌든 주관하는 사람의 실수였다. 최하 하루전에 확인을 해보았어야지...
경부고속도를 달려서 건천휴게소에서 커피 한잔씩을 하고 통도사 입구에 있는 작천정에 들렸다.
작괘천이라고 하는 강가에 지은 정자인데 강 가운데 잔 모양을 닮은 바위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최근에 가장 많이 걸었다. 18048보를 걸었다.
서예가인 해사 김성근씨의 글씨라고 한다.
작천정 바로 앞의 바위에 온갖 글씨가 보인다.
어느 관광지를 가도 이런 모습들이 보이는데 좋은 현상은 아닌 듯하다.
잔을 닮은 바위
김성근(金聲根, 1835년 양력 3월 19일 ~ 1919년 양력 11월 27일)은 조선 말기의 문신, 서예가, 정치인이자 성리학자이며 대한제국의 정치인, 일제 강점기의 관료, 조선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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