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교문화재

明心寶鑑 107

吳鵲橋 2016. 9. 13. 07:18


向德, 値年荒癘疫, 父母飢病濱死, 向德日夜不解衣, 盡誠安慰, 無以爲養,

則刲髀肉食之母發癰, 吮之卽癒王嘉之, 賜賚甚厚, 命旌其門, 立石

紀事

 

 

향덕, 치년황려역, 부모기병빈사, 향덕일야불해의, 진성안위, 무이위양,

칙규비육식지모발옹, 연지즉유왕가지, 사뢰심후, 명정기문, 입석

기사

     

 

상덕(向德)이 흉년과 역병을 만나서 부모가 굶주리고 병들어 거의 죽게 된지라, 상덕이 일야(日夜)로 옷을 풀

지 않고 정성을 다하여 편안하도록 위로하였으나 봉양할 길이 없어서 넙적 다리 살을 베어 그것을 잡수시게

하였으며, 또한 어머니가 종기가 나자, 그것을 빨으니 곧 쾌유하게 되었다. 임금께서 이를 아름답게 여겨 상

을 내리시기를 매우 후하게 하여 그 집의 문에 정문(旌門)을 세우게 명하고 비석을 세워 이 일을 적게 하였다.

          

 

(字義 

 

은 향할 향. 여기서는 성씨(姓氏)이라고 읽는다  

 

는 만날() . 당할()   

 

은 거칠 황. 황폐할 황  

 

는 염병 려  

 

은 염병 역  

 

물가 빈. 거의 빈. 가까울 빈. “濱死는 거의 죽게 됐다는 뜻이다. ?濱死狀態(빈사상태).  

 

는 위로할 위   

 

無以+술어: ~할 방법이 없다. ~할 길이 없다. 흔히 쓰이는 관용적인 표현이다. 가 방법, 까닭을 나타내는

말이므로 위와 같이 의역한 것이다   

 

는 벨 규  

 

는 넓적 다리 폐  

 

은 종기 옹  

 

은 빨 연  

 

는 병나을 유. ?快癒(쾌유).   

 

는 아름다울 가  

 

는 줄 뢰  

 

은 표()할 정. 旌門(정문)은 효자, 열녀 등을 표창하기 위해 세운 문()을 말한다  

 

는 적을 기.

 


'문화 > 유교문화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明心寶鑑 109  (0) 2016.09.15
明心寶鑑 108  (0) 2016.09.14
明心寶鑑 106  (0) 2016.09.12
明心寶鑑 105  (0) 2016.09.11
明心寶鑑 104  (0) 2016.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