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교문화재

明心寶鑑 104

吳鵲橋 2016. 9. 10. 07:00


富貴養親易, 親常有未安, 貧賤養兒難, 兒不受饑寒, 一條心兩條路, 爲兒

終不如爲父, 勸君兩親如養兒, 凡事莫推家不富  

 

부귀양친역, 친상유미안, 빈천양아난, 아불수기한, 일조심양조로, 위아

종불여위부, 권군량친여양아, 범사막추가불부。  

 

 

부하고 귀하면 어버이를 봉양하기 쉬운데도 어버이는 항상 미안함이 있고, 가난하고 천하면 아이를 기르기

어려운데도 아이는 배고프고 추운 것을 받지 않는다. 한 가지 마음에 두 가지 길이니, 아이를 위함이 마침내

어버이를 위함만 못하구나. 그대에게 권하노니, 양친을 아이 봉양하듯 하고 모든 일을 집이 부유하지 못해서

라고 미루지 말라.(핑계를 대지 마라

 

 

 

(字義 

 

“~~, ~~의 대구문을 파악할 것

 

는 주릴 기  

 

는 가지 조. ?法條文(나뭇가지처럼 법에 관한 사항을 갈래 갈래 나누어 정해 놓은 글  

 

는 위할 위  

 

은 부사로 마침내, 결국, 끝내  

 

는 밀 추. ?推理(미루어 판단함), 推算(미루어 셈함).   

 

 

 

養親只二人, 常與兄弟爭, 養兒雖十人, 君皆獨自任, 兒飽暖親常問, 父母

饑寒不在心, 勸君養親須竭力, 當初衣食被君侵  

 

양친지이인, 상여형제쟁, 양아수십인, 군개독자임, 아포난친상문, 부모

기한부재심, 권군양친수갈력, 당초의식피군침。    

 

 

어버이를 봉양함에는 다만 두 사람인데도 늘 형제가 더불어 다투고, 아이를 기름에는 비록 열 사람이라도 그

대는 모두 혼자 스스로 맡으려 한다. 아이가 배 부르고 따뜻한 것은 그 어버이가 늘 물으나, 부모가 배 고프고

추운 것은 마음에 있지도 않구나. 그대에게 권하노니, 어버이를 봉양함에는 모름지기 힘을 다해야 할 것이다.

애당초 입을 것과 먹을 것을 그대에게 빼앗겼느니라 

 

 

 

(字義 

 

A(명사)++B: AB가 있다  

 

A++B: AB에 있다  

 

은 맡을 임  

 

는 모름지기 수. “모름지기 ~해야 한다는 뜻이다  

 

은 다할 갈. “竭力은 자주 쓰이는 표현  

 

는 입을 피. 는 위 문장에서처럼 피동형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은 침노할 침. ?侵犯(침범), 侵略(침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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