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교문화재

明心寶鑑 70

吳鵲橋 2016. 8. 3. 06:31


三綱君爲臣綱하고   

父爲子綱하고 夫爲婦綱이니라   

삼강은 군위신강하고   

부위자강하고 부위부강이니라   

 

삼강은 임금은 신하의 벼리가 되고  

아버지는 자식의 벼리가 되며  

지아비는 지어미의 벼리가 되는 것이니라  

 

(字義  

은 벼리 강  

벼리는 우리말로, 그물의 위쪽 코를 꿰어서   

오므렸다 폈다 하는 줄을 뜻한다  

, 위에서 말한 세가지의 벼리는   

위에서 통제하고, 총괄함을 비유한 말이다 

 

王蠋曰 忠臣不事二君이오 烈女不更二夫이니라  

왕촉에 충신은 불사이군이오 열녀는 불갱이부이니라   

 

왕촉이 말하였다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아니하고, 열녀는 두 남편을 고치지 아니한다  

 

(字義  

는 술어로는 ~을 섬기다. ~을 일삼다. 주로 의 뜻으로 쓰인다  

은 매울 렬. 비유적으로 지조나 절개가 굳고 열렬함을 말하기도 한다  

?烈士(열사), 忠烈(충렬).   

은 부사로는 다시 갱, 술어로는 고칠 경  

 


忠子 曰   

治官莫若平이오 臨財莫若廉이니라  

충자 曰   

치관엔 막약평이오 임재엔 막약렴이니라      


충자가 말했다  

벼슬일을 다스림에는 공평함 만한 것이 없고  

재물에 임해서는 청렴함 만한 것이 없다  

 

(字義  

은 벼슬 관. 관가(官家) . ()   

금지사로서의 막  

없을 막. 莫若(또는, 莫如~): ~만한 것이 없다  

~이 최고다. 莫非+명사(): ~이 아닌 것이 없다  

莫不+술어: ~하지 않는 것이 없다  

은 임할 임. ~에 임하다  

은 청렴할 렴. ?淸廉(청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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