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교문화재

明心寶鑑 35

吳鵲橋 2016. 6. 28. 07:27


至樂莫如讀書至要莫如敎子이니라   

지락은 막여독서요 지요는 막여교자이니라  

 

지극한 즐거움은 독서만한 것이 없고  

지극한 요체는(지극히 긴요한 것은) 자식 가르치는 것만 한 것이 없다  

 

(字義  

이를 지 지극할 지  

로 쓰일 때는 명사나, 술어앞에서 한정해주는 역할을 한다  

莫如: ~만한 것이 없다. (직역하면, ~와 같은 것이 없다  

금지사로서의 . 없을 막. 등등 2가의 뜻이 있다  

莫如不如: 어떤 책에서는 이 두 관용구를 동일한 것으로 간주하나  

개인적으로 볼 때는 전혀 다른 것이다  

莫如는 주로 뒤에 짧막한 명사구가 와서 “~와 같은 것이 없다의 뜻이고  

不如는 뒤에 명사구 또는 서술문이 와서 “~만 못하다,” “~하는 것만 못하다의   

뜻이다  

는 여기서 명사로 쓰였다.

 

呂滎公曰 內無賢父兄하여   

外無嚴師友而能有成者鮮矣니라  

여형공이 , 내무현부형하여   

외무엄사우요 이능유성자이 선의니라。   

 

여형 공께서 말씀하였다  

안으로는 어진 부형(어버이와 형)이 없으며  

밖으로는 엄한 사우(스승과 벗)이 없으면서 능히 성공을 거둔 자는   

드무니라  

 

(字義  

~~,~~”의 댓구문 형식을 파악하면 해석하기가 한결 쉽다  

은 드물 선. “~~,鮮矣구문은 “~하는 사람(~하는 것)이   

드물다의 뜻으로 자주 쓰이는 관용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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