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見善如不及하고 見不善如探湯하라
자왈 견선여불급 견불선여탐탕
공자가 말하기를
착한 것을 보거든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이 하고
악한 것을 보거든 끓는 물을 만지는 것과 같이 하라
子曰 順天者는 存하고 逆天者는 亡이니라
자왈 순천자 존 역천자 망
공자가 말하기를
하늘의 뜻에 순종하는 자는 살고 하늘을 거역하는 자는 망한다
康節邵先生이 曰 天聽이 寂無音하니 蒼蒼何處尋고
강절소선생 왈 천청 적무음 창창하처심
非高亦非遠이라 都只在人心이니라
비고역비원 도지재인심
강절소선생이 말하기를
하늘에서 듣는 것이 고요하여 소리가 없으니 푸르고 푸른데 어느 곳에서 찾을 것인가?
높지도 않고 또한 멀지도 않으니 모두가 다만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다
소강절(邵 康節)~ 본명 소옹(邵雍, 1011~1077)은 중국 송(宋)나라의 학자 ·시인. 도가사상의 영향을
받고 유교의 역철학(易哲學)을 발현시켜 이름난 설역지가(說易之家)로 선천역학(先
天易學)을 발현시켜 특이한 수리철학(數理哲學)을 만들었다. 그는 음(陰)양(陽)강
(剛)유(柔)의 4원(四元)을 근본으로 하고 4의 배수(倍數)로서 모든 것을 설명하였다
玄帝垂訓에 曰 人間私語라도 天廳은 若雷하고 暗室欺心이라도 神目은 如電이니라.
현제수훈 왈 인간사어 천청 약뢰 암실기심 신목 여전
현제께서 말하기를
인간이 사사로운 말도 하늘이 듣는 것은 천둥과 같으며
어두운 방 안에서 마음을 속여도 귀신의 눈은 번개와 같으니라
玄帝~ 우주 만물을 주관한다고 여겨지는 초자연적이고 절대적인 존재
益智書에 云하되 惡罐이 若滿이면 天必誅之니라
익지서 운 악관 약만 천필주지
익지서에 이르기를
나쁜 마음이 가득 차면 하늘이 반드시 벨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