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교문화재

明心寶鑑 3

吳鵲橋 2016. 5. 28. 04:22


 

景行錄 恩義廣施하라

경행록       은의     광시

 

人生何處不相逢이니 讐怨莫結하라  路逢狹處 難回避니라

인생하처불상봉         수원      막결         노봉협처       난회피 

 

경행록에 말하기를

은혜와 의리를 널리 베풀어라  인생이 어느 곳에서 서로 만나지 않으랴

원수와 원한을 맺지 말라  길이 좁은  곳에서 만나면 돌이켜 피하기 어려우니라

 

 

景行錄~사필(史弼)이 쓴 책이며 사필(史弼, 1233~1318)은 원()나라의

                 대신(大臣)으로 몽골 사람입니다

 

 莊子曰  於我善者我亦善之하고 於我惡者我亦善之니라

 장자왈    어아선자      아역선지          어아악자       아역선지

 

我旣於人無惡이면 人能於我無惡哉인저

아기어인      무악         인능어아      무악재

 

 

장자가 말하기를

나에게 착한 일을 하는 자에게도 내가 또한 착하게 하고

나에게 악한 일을 하는 자에게도 또한 착하게 할 것이다

내가 이미 남에게 악하게 아니 하였으면

남도 나에게 악하게 할 수 없을 것이니라

 

東岳聖帝垂訓 一日行善이라도 福雖未至禍者遠矣

동악선제수훈       일일행선            복수미지      화자원의

 

一日行惡이라도 禍雖未至福者遠矣

 일일행악            화수미지     복자원의

 

行善之人如春園之草하여 不見其長이라도 日有所增하고

 행선지인      여춘원지초          불견기장             일유소증

 

行惡之人如磨刀之石하여 不見其損이라도 日有所虧니라

행악지인      여마도지석          불견기손            일유소휴

 

 

동악성제가 훈계를 내려 말하기를

하루만 착한 일을 행할지라도 복은 비록 이르지 아니하나 화는 스스로 멀어지고

하루만 악한 일을 행할지라도 화는 비록 이르지 아니하나 복은 스스로 멀어지니

 

착한 일을 행하는 사람은 봄 동산에 풀과 같아서 그 자라나는 것이 보이지 않으나

날로 더하는 바가 있고  악을 행하는 사람은 칼을 가는 숫돌과 같아서 갈리어서 닳아

없어지는 것이 보이지  않아도 날로 이지러지는 것과 같으니라

 

 

 

東岳聖帝~성인에 가까운 황제를 뜻하나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알 수 없고

                   道家에 속하는 인물이나 자세한 것은 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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