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집사람이 서울을 가면서 아빠하고 자지마라.
아빠는 방구도 뀌고 코도 골고 하여 같이 잘 수 없다.
라고 농담을 하고 갔었다.
그날 저녁 정말로 같이 안 자려고 한다.
전에는 엄마가 집을 비울 대 아바하고 같이 자라.
라고 해서인지 같이 잤는데 이번에는 같이 안 자려고 해서 혼자 자겠다고 하기에 혼자 재웠다.
밤에 잠이 깨었을 때마다 내 방에서 나와보니 잘 자고 있었다.
첫날을 잘 넘긴 다음날부터는 의례히 혼자 잘 잤다.
3일간을 혼자서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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