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10월 24일 7시 정각에 박물관 주차장을 출발하였다. 내가 박물관 답사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가 시각을 철두철미 지킨다는 것이다. 누구 친구가 오고 있다고 해도 안 된다.
왜냐하면 버스가 여섯 대나 움직이는데 한 사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낭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문화재 이외는 어떤 일도 하지 않는다. 돌아올 때 버스 안에서 주정하는 사람과 춤추고 노래불러서 남에게 피해 주는 사람이 없어서 좋다. 대구 문화재지킴이회에서 가는 답사를 한 번 갔더니 문화재보다는 노는데 더 신경을 쓰는 것 같아 박물관쪽으로 간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이다.
중원미륵사지를 보고
국보 205호인 중원 고구려비
중원탑 박물관을 보고 점심은 한정식으로 먹고는 재천 청풍문화재단지를 관람하고 내려올 때는 중앙고속으로 내려오니 오후 7시였다.
미륵사지 미륵불상
중원 고구려비
중원탑
충주박물관의 상여
청풍호의 망월루 난간에서 앉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