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오랫동안 회원들과 소주 한잔 할 수 없었다.
3월에 새로 들어온 사람들과 식사를 한 번 하고 싶었는데...
미송정에서 연잎밥으로 결정을 하고 6월 말일로 하기로 하였더니 한 사람이 선약이 있다고
7월 5일로 하였는데 두 사람이 못 나오고 다섯 사람과 나 여섯 사람이 하였다.
며칠 전에 에약을 하면서 미리 밑반찬을 차려 두라고 약속을 하였는데...
약속된 시각 12시에 가보니 아무 것도 없고 예약자리라고만 표시되어 있었다.
3년만에 와 보니 좌석이 모두 입석으로 된 것과 맛집으로 되어있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방을 예약하려고 하니 단 된다고 하여서 홀에 하였는데
우리가 도착하고나서야 반찬 준비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20여분을 기다려 밑반찬과 함께 식사도 나왔다.
신입들 환영회라는 인사말을 하고 식사를 하려고 연잎을 벼보니 전에 먹던 약밥이 아니었다.
그냥 힌 참쌀밥에 콩이 몇 개 있을 정도로 밥이 연잎에 붙어서 떼어 먹는데도 힘들었다.
전에는 약밥( 대추, 밤, 곶감 등 )으로 아주 맛있게 만들어졌고 연잎에는 하나도 붙지 않았었는데...
맛집이 되어서인지 전에보다 많이 못해졌다.
그래도 모두들 맛있게 먹었다고 하니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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