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8일 토요일
블로그에 들어가보니 신복태님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라는 글에 아래와 같은 댓글이 있어서 금방 전화를 하여서
오후 4시 신세계백화점 8층 스타벅스에서 만났다.
"선생님 혹시 영덕 원전초등학교에 32년전에 근무하셨나요? 혹시 맞으시면 010-0000-0000 전화 좀 부탁드립니다"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에 3시 30분에 도착해보니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빈 자리가 없었다.
9층을 괜찮을까 싶어서 올라갔더니 어린이로 더 복잡하였다.
다시 내려와서 자리가 없어서 서성거리면서 신복태에 대해 생각해보니 얼굴이 통통하고 까무잡잡한 친구였던 것 같고 집은 기사인가 복곡인가 두 곳 중 한곳 같았다 4시 10분전쯤 키가 크고 날씬한 여성 한분이 오더니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듯 하더니 돌아서 내 앞으로 오면서 내 이름을 말하여서 그 때야 신복태임을 알았다.
32년만에 만남이라 이런이야기 저런이애기를 하다가 복곡인가 기사인가 물었더니 지품이란다. 기사가는 길목이었다.
얼마나 복잡한지 커피를 주문하니 37번이었다.
한참을 이야기하다가 커피 마시고 과거의 학교생활 이야기를 끝도 없이 하다가 6시에 부군이 데릴러 온다고 하여 나왔다.
부군은 수성구의 대구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었다.
결혼을 잘 한 모양이다. 30개월된 아기가 있고 부군은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공부를 한 아티스트라고...
그렇게 오랫동안 이야기하면서 같이 사진을 찍지 못하였다.
대구에 언니도 살고 있다니 다음에 오면 사진을 찍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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