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는 학문을 세상에 알리려고 한 사람이고
노자는 학문을 숨기고 세상에 알려질까 두려워 한 사람이다.
공자가 노자를 만나보고 제자들에게 용과 같은 인물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공자의 도는 말할 수 있는 도요, 들을 수 있는 도요.실천할 수 있는 도이지만
노자의 도는 말할 수 없는 도요. 들을 수 없는 도요, 불가사의의 도라고 한다.
공자는 도가 사람과 가까이 있어서 알기 쉽다고 하였고
노자는 도가 사람과 멀리 있기 때문에 알기 어렵다고 하였다고 한다.
노자는
초나라 고현의 여향 곡인리 사람이다.
성은 李씨이고 이름은 耳 자는 백양, 후에 시호는 담이라 하고 주나라 주장실의 史였다고 한다.
주장실의 史(종묘에 달린 장실을 관리하는 관리)
노자는 자연을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속에 파묻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자연인이 되기를 바랐다.
인간의 행복은 물질문명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삶 속에서 느끼는 작은 만족과 기쁨속에 있다.
도의 관념은 덕의 관념에서 나왔고 덕의 관념은 하늘의 관념에서 나왔다고 하였다.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고 하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
무위란 아무것도 하지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법칙에 대하여 철저히 인식하고 그 인식에 서서 능동적으로 하는 행위를 말한다고 한다.
도는 길이다.
첫째 어디로 갈 것인가의 방향을 정하고
둘째 방향을 정한 다음에는 똑바로 걸어가야하고
셋째 목표를 향해 쉬지말고 걸어야 한다.
방향을 잘못 잡으면 아무리 빨리가도 가면 갈수록 출발점으로 되돌아오지 않을 수 없다.
발로 걸어가는 길이 아니고 사람의 마음이 걸어가는 길이다.
사물의 이름은 언제부터 사용하게 되었을까?
중국 원시사회에 있어서 사람들이 날이 저물어 캄캄하여지면 사람을 알아볼 수 없어서 그 때 처음으로
누구누구는 아무개라고 이름을 붙이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名자를 보면 夕 밑에 口자를 한 것이라고 한다.
有 가운데 無가 있고 無 가운데 有가 있는 것을 불가사의라고 하여 玄妙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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