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어깨수술을 하고 3개월째 집에만 있어서인지 바람을 쇠고 싶다고 팔공산에 가보자고 하여서 점심을 먹고 오후 2시에 집을 나섰다.
공항앞을 지나서 새로 생긴 금호강 강변을 따라 동화사 갓바위 가는 길로 들어섰다. 집사람이 공항에서 우회전하지 않느냐고 하는 것을 더 좋은 길로 간다고 하고는...
동화사 가는 길을 택해 파게사 가는 길로 가다가 토마도 한 상자 하고 복숭아 많이 파는 곳에 가서 세 상자를 샀다.
사서 처남댁 한 상자. 처제 한 상자. 별이 도우미 한 상자...세 상자를 샀지만 우리가 먹을 것은 덤으로 얻어온 여진 것 2상자였다. 그래도 맛은 있었다. 아 주 여진것은 껍질을 까서 익혀서 재을 할 생각이다.
팔공산에 가서 복숭아를 사면 기름값은 나올 것 같다. 시내보다 2/3 정도 헐하다. 헐해서 여러 상자를 사게 되었다.
딸이 복숭아를 잘 먹는데...
불러서 보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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